박근혜 대선주자의 3단계 평화통일론

4월9일(07) 서울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전 한나라당대표이며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의원은 ‘3단계평화통일’방향을 제시해 그동안 한나라당 지도부가 예고한 대북정책의 변화를 보인 것이어서 관심이 솔리고 있다. 물론 이는 원론적 선언에 불과하고 ‘군사적 대결구도해소-경제적 통일-정치적통일’이라는 대강령이요, 당면문제인 모든 핵의 완전한 폐기-당근과 채찍의 적절한사용, 약속 시간 엄수-6자회담당사국들의 철저한 공조라는 북 핵 해결을 전제로 한 것이다. 그녀의 희망대로 “북한의 변화” 그것도...
Read More →

잊었는가?

지금 65세 이상이라면 어떤 형태이건 6.25의 잔인하고 두렵던 추억이 생생하게 살아서 그들의 생애를 지배하고 있음을 부인 못할 것이다. 단순한 전쟁의 고난과 두려움에서부터 조부모, 부모, 이숙, 형제들과 친구 어버이와 스승 선배, 이웃들이 격은 그 당시 일상의 무법천지, 폭거와 살상을 떠 올리며 몸서리를 칠 것이다. 지금 남한이나 미국 등 서방세계에 사는 동포들대부분에게 공산분자들과 그 부역자들이 악질로, 또는 악마로 나타날 것이요, 지금 북한지도부나 그 당시 공산부역자들의 자손들에게...
Read More →

조승희사건

미국을 뒤흔들고 동포사회를 경악하게 만든 조승희 사건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재미한국인-Korean American의 정체와 우리 삶의 본질과 지향해야하는 생활방식에 대한 많은 사량과 우리 자손들의 긍지어린 미래를 위해 선배로서 우리의 역할을 음미해야 했다. 우리민족사상의 근본은 충(忠)이요 충은 글자 그대로 중심을 지키는 일이며 이는 집권자에게는 왕도(王道)요 백성에게는 효로 집안을 나서면 충이요 들어와서는 효(孝)라는 상도(常道)이다. 이는 조상들이 한(桓)-단...
Read More →

미 대륙 원주민의 목카신(moccasin)과 목화신

미 대륙의 주인이던 원주민들의 모습과 생활과 가락을 체험해보면 참으로 우리의 그것과 신통하게 통(通)하는 것 같아 감탄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 이주한 서양 사람들이 원주민의 생존권을 무시한 것은 그들의 이익과 생존을 위하여 그 당시 서양인의 부도덕한 행위도 그들의 입장에서 정당화하여 왔다고 하지만 원주민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도 분하고 원통한 비통한 역사였다. 이민자들은 신생 아메리카 제국(諸國)을 수립한 스페인, 영국, 불란서 등 제국(帝國)의 비호를 받아 원주민 국가...
Read More →

미국이 중남미와 함께 가야하는 이유

부시대통령은 3월8일시작한 중남미 5개국 순방을 마치고 3월14일 귀국했다. 이 순방은 미국이 중동과 아시아에 매달려 있는 동안 소원해지다 못해 일부좌파정부국가와 적대적관계로까지 변전(變轉)된 중남미제국과의 나빠진 관계를 수습해보려는 일련의 노력이라 하겠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가 중남미 국가들에게 미국의 지원액보다 많은 오일달러를 나누어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아르헨티나에서 반미좌파 데모를 선동한 것을 시작으로, 맛 불 놓듯 남미 5개국을 순방하면서 훼방을 놓아 부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
Read More →

삶, 희망, 성취

영국이 낳은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지난해(2006)12월11일 이스라엘의 한 방송인터뷰에서 “삶이 아무리 나빠 보여도 살아 있는 한 희망이 있고 또 성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아주 심금(心琴)을 울리는 말을 해주었다고 한다. 건강했던 젊은 시절을 뒤로하고 불치병의 좌절 속에서도 1974년 젊은 나이로 영국왕립협회의 회원이 되고 현재 세계우주물리학계의 최고봉인 그가 한 말이니 마음 와 닿는다. 그는 너무도 괴롭게 보이고 고된 생활을 하는 듯이 비치는데 그 고통 속에서도...
Read More →

정해(丁亥)년 새 해에는

대망의 2007년 정해 년이 밝아온다. 복되지, 순한 되지가 붉은 열정까지 대동하고 새롭고 살기 좋아야하는 지구촌에 찾아온다. 나라와 민족에게 불투명한 시국으로 지루한 살림꾸리기에 지친 고국에도, 테러와의 전쟁으로 수렁 속에서 헤매는 우리의 새 터 미국에도 밝아오는 정해 년에는 광명과 따스함이 가득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우리고국은 대한민국의 국체-정체성을 지켜야하고 북의 핵위협과 위법 부당한 국제적 도발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여야 만 할 것이다. 그 길만이 지난...
Read More →

분노하는 보통사람들

1998년, 그러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모든 정성을 쏘다 붇고 있던 시절, 주중한국대사관의 여직원이 한 국군포로의 귀환도움요청을 거부한 것은 그 당시의 한국정부 정서로서는 당연한 것이었는지 모른다. 김대중 정권은 6.25전란을 통해 북한이 저지른 만행과 실상을 외면하고 대한민국의 기사회생이 얼마나 한국국민에게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을 애써 부인하려는데 초점을 맞추었음으로 대한민국에 충성한 국군포로는 외면하도록 외교공무원을 교육했는지 모른다. 아니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다. 그들은 북한에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