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從北) 숭북(崇北)논쟁

요즈음 고국에서 지난 5년간 좌파정권을 앞질러 북한을 따르고 숭배(崇北))해온 민주노동당이 북한의 간첩으로 기소된 재미동포포를 포함하는 일심회간첩단 사건과 이에 대한 당원들의 성향을 북한당국에 보고한데 연루된 당원의 제명처분을 놓고 종북-숭북 한다는 소위 자주파(NL)와 평등파간의 대립으로 분당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북한정권을 위해 간첩행위를 한 것, 특히 당원신상을 김정일에게 보고한 것을 두고 해당행위를 했다는 것이며 지난 대선 참패의 책임이 국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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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정치선진화를 위한 제언

한국의 근대사는 서구문화의 유입과 전통문화의 선진화라는 “모방(벤치마킹)과 개선”의 역사였다. 36년간 식민지배에서 벗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실험한 자유민주주의정부를 시도하게 되었으며 많은 우회곡절 끝에 정치와 행정의 선진화를 향한 전진(前進)-반동(反動)을 계속하여왔다. 6.25 한국전쟁은 자유당정권의 독재와 부패를 부채질하고 변질된 자유민주주의와 비능률의 민주행정은 4.19혁명으로 다시 제자리를 찾는 듯 했다. 그러나 무절제한 자유와 경제빈약은 사회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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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선진화, 정치발전을 위하여

(본 논설은 이명박 후보 당선소식 이전에 작성한 것이나 집고 넘어야 할 사안이다. “자랑스런 조국 대한민국”만들기라는 필자와 이곳동포들의 여망을 이룬 17대 대선을 성공으로 이끈 국민과 당선이 확실한 이명박 후보를 축하한다. 자유민주-대한민국만세! 경제선진화 만세! 국민정신 선진화만세! 12.19새벽) 12명의 후보가 난립한 12.19 대통령선거도 이제 3일로 닦아서고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전도 더 이상 득실(得失)표로 연계되는 인기여론조사도 12월13일 이후 더는 발표할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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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미주동포사회

(고국의 두 정상이 모여 평양에서 10.4 공동선언에 서명, 발표함으로서 국내외 7천 5백만 세계 한인을 들뜨게 했지만 다시 침묵 속으로 침잠하고 있다. 그 많은 금품, 인력을 쏟아 붇고 재미동포들은 시차로 인해 이를 지켜보느라 몇 날을 잠 못 자게 만들었는데 며칠 반짝, 노무현대통령인기도만 올려놓았다가 그림자만 남겨놓고 가버린 사랑이 되었다. 아무도 기억하려 않지만 한번 음미해보고 맘북 정상들의 생각이 우리 재미동포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4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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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율곡포럼에 대하애

대한민국의 향군이 앞장서는 21세기 율곡포럼이 창립(2007.1.31)된지도 9개월이 지났으나 8월30일 현재 미 개설포럼이 127개에 달하여 관계자들이 각급 회의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율곡포럼이 결성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이 시국에 그것이 필요하며 무슨 뜻을 담고 있는지 그 기본적인 의의를 살펴보는 것은 이 포럼의 로드맵을 확인하고 활성화하여 조국의 안보에 도움이 되도록 전국적 개설의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21C 율곡포럼은 무었을 의미 하는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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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추석 무렵

긴 여름 덥다하여 짜증도 많더니 밤새에 어느 듯 가을이 차가 웁네 낙엽에 달린 찬이슬 서리될까 안쓰러워 수두 벼 찌어 말리고 드렁 콩 슬쩍 살 마 달 아래 송편 버물려 나란히 상 차리시던 울 엄마 손, 내 머리 쓰담 던 그 가을밤 귀 가장자리 흰 머리카락 바람에 날려 창호지 문창 비로 적시던 높새바람이듯 내 고향 그 비릿하던 샘가에 꽃 치마가 이제는 가고 푸다 어버이 친척도 없고 코 흘리게 망나니들 차질길 없다고 해도 보고프다 쉬고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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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업그레이드

한미관계 나아가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자유민주의확산에 이바지 할 한국의 민주주의 업그레이드는 미국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으며, 자유민주주의의 정착과 그 발전을 지켜보는 우리들로 하여금 고국에 대한 긍지를 갖게 한다. 김대중 및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선출한 선거풍경을 보면서도 당선자의 선호도에 관계없이 선거문화의 발전모습에 대하여 필자 등 많은 동포들이 환영하였던 것처럼, 이명박 후보의 승리로 끝난 한나라당의 후보경선모습에 한층 더 찬사를 보내게 된다. 안정된 민주주의의 정치형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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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와 더 멀어진 ‘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는 고국에서는 각급 의회의원과 헌법에 규정된 자유민주주의적 통일에 기여하는 각계의 직능단체에서 위촉된 대표들로 구성되는 헌법기관이며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의 통일의식을 수렴, 대통령에 건의하는 통일관계최고자문기관이었다. 그것은 비민주적 탄생의 원죄에도 불구하고 개정헌법에 따라 새롭게 재탄생하였음으로 북한의 대칭되는 단체와 공존하며, 때로는 통일을 향해 헌법논쟁을 하고 또 협력해야하는 대칭성과 출신주민이나 소속 단체의 대표성을 갖게 된다. 이러한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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