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마찰, 근본적으로 대처해야(2012.3.15. 림관헌 이아침에 칼럼)

동아시아 서부지방에 해당하는 중원(中原)이서(以西)-이남(以南)지역(조선의 통치권이 느슨했던 지역)과 우리 한-민족의 중심국가인 조선, 부여, 고구려 간의 세력 다툼은 BC 1세기경부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BC 1세기 한(漢)나라와 조선의 후예-부여. 고구려가 영토를 두고 각축을 벌이기 이전에는 중원을 지배한 국가의 군주들이 모두 천제(天帝=하느님)를 따랐음으로 우리와 그 조종(祖宗)을 같이 하고 서로 상하(上下)와 우열(優劣)의 차별을 두지 않았었으며 이(夷=韓)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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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부부 자녀 살인에 침묵하는 사회(2012. 2.15. 이 아침에)

지난 13일(2012.2.13) 본지(본국지 7면)에 이라는 제로 전면의 1/3을 메꾸는 그 꿈찍하고 무서운 살인사건에 대하여 보도하고 보성경찰서가 그 조사결과를 발표하였음에도 이들 목사부부에 대한 교계차원의 조치나 비판기사를 실지 않고 있어 무지로 멍든 사회를 어떻게 선도할지 그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감기에 걸린 10세(아들), 8세(딸), 5세(아들), 1세(딸) 등 4남매의 감기를 약으로 치료해도 안 듣는 것이 잡귀에 들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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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통일한국(2012.1.27. 림관헌 환태평양문화재단 이사장)

최근 연합뉴스는 2011년 10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을 참관하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고개를 돌려 후계자 김정은을 불안하고 연민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로이타 통신의 사진과 러시아의 한 국책연구기관이 한국 주도의 통일을 반긴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인 것을 들어 그 의미가 크다는 보고를 싣고 있다. 즉 연합뉴스는 러시아 최고권위 국책연구기관인 ―세계경제·국제관계 연구소(IMEMO)―가 최근 내어놓은 보고서에서 북한의 붕괴를 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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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팻 세(2012.1.27. 림관헌 이아침에 칼럼)

2012.1.25. 오바마대통령의 세번째 국정연설에서 모든 국정현안의 리스트가 망라되어있었으나 그의 주장과 그가 파악하고 있는 현실과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이 서로 동 떨어져 있는 듯, 국민들에게 큰 감명과 희망을 주지 못한 것 같다. 국정연설장의 뜨거운 열기와 만발하는 박수갈채를 보면서도 이를 시청하는 우리들은 마치 선거유세를 듣는 착각에 사로잡혀 있기 일수 이었고 일부 민주당 소속 주지사와 시장 등 정치인들이 함께 갈 것을 선언했을 뿐 많은 국민들의 무관심과 반응이 별로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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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현 미주총연이 빠진 건 당연한 일(2012.1.25 림관헌 시카고 한인회 상임고문)

고국의 동포재단에서는 매년 세계 각 지역에 거주하는 7천5백만 한인동포를 대표한다는 한인회장을 초청해서 소위 “세계한인회장대회”라는 것을 열어서 동포사회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논의하고 본국으로부터 격려와 지원을 약속받고 한민족의 동질성, 조국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돌아오는 축제를 벌이고 있다. 우리는 이들 한인회장들이 당연히 민주적 절차를 통해서 선출되고 현지 동포사회를 대표해서 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그들의 고국 내 활동도 우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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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정부의 탄생과 통합야당의 한계(2012.1.16.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김정일이 17년간의 독재 끝에 급거(急去)한지도 어언 한 달이 지났으나 북한에서는 아무런 변화의 징후도 보이지 않는데 남한에서는 친북좌파들이나 반 보수파들의 “자유민주주의에 반대하는 운동”은 그 정도를 더 높이고 있어 큰 걱정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엊그제 노무현 좌파정부를 따르던 한 모-문 모 등이 나란히 중도좌파적 성격을 갖는 민주통합당의 대표와 최고위원직을 끼워 차고 앉아 전통적인 호남정치기반인 민주당의 중심인 박 모 등이 그 지도력을 빼앗긴 것은 큰 충격으로 보인다. 소위 조선노동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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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북한의 신년사설(2012.1.3.림관헌 이 아침에)

1994년 김영삼 대통령과 맛날 날을 기다리던 김일성이 갑자기 사망함으로서 북한이 동구의 여러 공산국가와 같이 민주화로 갈 기회를 상실하고, 새로 전권을 획득한 김정일에 의하여 더 혹독한 독제와 가난이 북한을 휩쓸었으며 결국 지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은 악명이 높은 공산 전체주의국가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이 전 미국 대통령 카터의 충고를 받아들여 이미 노태우 대통령과 합의한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합의를 토대로 평화적 통일협상을 하려던 차였음을 알았던 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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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이 의미하는 것(2011.12.21. 림관헌 이아침에)

1994년 김일성이 카터의 중재로 김영삼과 만나려 할 무렵 묘향산인가에 있는 별장에서 급사(急死)한 후, 정권을 장악한 김정일이 17년 후인 지난 17일 아침 8시30분 현지 지도를 위해 이동 중, 열차 안에서 급사한 후 조선중앙통신은 비교적 신속(?)하게 29세의 김정은 노동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위대한 계승자”라고 이른바 3대 세습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였다. 김정일 자신은 20년이라는 장기간 세습교육과 집권실습 후에 정권을 장악했기에 위험부담이 적었으나 김정은은 경험이 없는 애숭이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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