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선거문화를 위하여(2015. 6. 24.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보도에 따르면 서진화(윤정석 선대위원장), 김학동(정종하, 김종갑 공동선대위원장), 진안순(이경복 선대위원장, 이완수 선거본부장)의 각 후보 진영에서 선거등록서류를 제출하고 32대 시카고선관위원회(회장 김종덕-이하 선관위로 약칭)에서 적법성검토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4월25일, 한인사회발전협의회(회장 월터 손)가 진 후보등록거부결정을 한 선관위에 항의하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정상적인 선거를 못할 사태로 접어들면서 우회곡절을 거쳐 절차상 하자(공고기간 위배), 회비대납, 식사제공 등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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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시카고 한인회장선거와 정관(2015.5.25. 림관헌 이 아침에)

시카고는 지금 32대 한인회장 선거를 놓고 논쟁 중이며, 지난해 8. 15일 개정된 정관에서 피 선거권을 제한하는 이른바 수정정관의 일부효력정지를 주장하는 특정 회장 선거 예비후보(진 안순)지지 측과 부당한 비방과 억지에 시달리며 이 분열과 법정에 갈지도 모르는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관지킴이가 된 한인회장(서정일)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이미 그 막장에 와있는 미주총연의 분열이 지난주 LA와 시카고를 휩쓸고 가면서 각기 다른 250여명의 지지자들 만이 모인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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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과 성완종 스켄달-사회 바로잡는 기회로(2015.5.23.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2015.4.16은 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1주년이고, 4.20.은 취임 두 달 만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날이다. 이 두 사건은 박근혜 정부의 발목을 잡고 뒤흔들어 놓은 사건이지만 사실에 있어서는 한국의 근대화과정에서 일반 국민이나 엘리트들이 전통적 윤리(五常)에 눈을 감고, 나만 살자는 사리사욕이 독버섯이 되어, 그 뿌리를 도려 낼 수 없도록 깊이 자리 한 악의 얼굴로 발로(發露)된 것이다. 전자는 일본에서 이미 폐선 된 낡은 여객선을 싸게 들여다 국민의 안전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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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이 조국통일에 기여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2015. 5. 22. 림관헌)

세계150여국에 퍼져 사는 우리 750만 한인 해외동포들에게도 모국의 통일은 조국대한민국을 더욱 자랑스럽게 하고, 떠나온 모국에 대한 긍지이고 소원이며, 잊지 못 할 꿈이다. 우리 해외동포들은 그 신분과 그가 처한 위치는 다르더라도 한국하면 한 결 같이 마음 깊숙이 아련한 떨림으로 울려올 것이고. 그것은 뿌리의 울림이며, 조상에 대한 효성이며, 자손들에 대한 사랑의 얽힘이며, 조국을 같이한다는 어울림이다. 우리는 조국이 위태로울 때 함께 걱정하고, 작은 승리를 할 때도 함께 환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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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것들(2015.4,29. 림관헌 이 아침에 한국일보 칼럼)

4월27일자 본보 1-4전면(광고면 제외)에 톱기사로 실린 시카고 한인사회 발전협의회 주최공청회(이하 공청회)를 읽으면서 한인회장선거가 동포사회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였다. 공청회는 2014.8.15.광복절행사 뒤에 열린 한인회총회에서 개정한 정관이 옳으냐. 그르냐를 놓고 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소송으로 가지 않도록 “한 스텝 숨고르기”를 할 기회를 만든 것(손 한발협회장)이라고 하였다. 이미 8 개월 전 31대 시카고한인회가 그동안 한인회장선거에 문제되었던 피선거권 조건 중 한인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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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민주평통위원 선임에 부쳐(2015.4.9.림관헌 이 아침에)

조국통일운동은 해외동포에게도 가장 다급한 애국, 애족의 발현이며 마치 지난날 이민선배들의 민족해방운동에 비견 할, 광복운동이다. 일본군국주의의 희생이 된 36년간이 민족의 자유와 무수한 생명을 앗아갔던 암흑의 시대였다면, 해방 후 지난 69년은 더한 인명과 재산, 자유와 생존권을 유린하는 민족상잔(相殘)의 세월이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자유를 찾기 위해서 수많은 북한동족이 목숨을 걸고 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 해외 동포, 특히 미주동포들은 우남 이승만 박사, 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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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과 미국에 사드와 AIIB에 대하여 말 할 때(2015.3.19.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지난 월요일(2015.3.16)은 가장 가까운 안보와 경제파트너인 미, 중 양국과 박근혜정부가 외교적 단판의 전기를 재촉한 단초가 되는 날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전통적 동맹국-미국과 경제동반자-중국 간, 대립되는 국익과 기대사이에서 때로는 모호한 입장을, 때로는 어려운 선택을 하며, 줄다리기를 하여왔다. 하지만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를 앞세운 엄중하고도 당면한 국가존립에 위협적 압박을 받고 있는 한국의 생존문제는 안보가 우선일 수밖에 없음으로 미국핵우산은 국방에 단기적 최우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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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vs 종북숙주 논쟁을 넘어(2015.3.12. 이 아침에 칼럼)

주한 미 대사가 한 테러리스트로부터 공격을 받은 지 오늘로 6일이 지나서 언론과 정부가 테러범 김씨에 대한 과거행적, 범행동기, 범죄결과에 대한 분석도 거의 끝나고 많은 국민들이나 해외동포들도 언론기관, 사회단체, 여야당의 입장, 직접피해자의 소속당사국인 미국정부와 여론에 대해서 심도 있는 판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지 3월9일자 필자의 칼럼에서도 지적했지만 김씨가 대학 저학년이던 1982년부터 진보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이라는 자칭 민족주의문화단체를 창립하고 각종 정부비판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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