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15-대통령선거와 분열의 극복(2016.7.15.)

역사는 반복한다고 하였던가? 2016년 미국대통령선거는 1862년, 링컨 대통령이 당선되던 때와 거의 비슷한 국론분열과 인종문제를 둘러 싼, 위태로운 선거를 맞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클린턴과 트럼프는 민주당내에서 샌더스 지지자들의 네버 힐러리나 공화당내에서 네버 트럼프라는 말이 나왔듯이 심지어 같은 정치 이념을 가진 동지끼리의 당론이 갈라지고, Black Life Matter, 불법이민, 반 이슬람, 반부패, 반 낙태. 자유경제, 반사회주의논쟁 등,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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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14-테러와 선거전(2016.6.15.)

2001.9.20. 뉴욕테러발생 9일 만에 부시대통령이 선포한 테러와의 전쟁은 강력하고 신속하게 진행되어 복구(復仇)와 재발방지를 위한 최선책으로 그 당시 전 국민의 환호와 지지를 받고 속전 속결로 큰 피해 없이 잘 마무리되는 듯 보였었다. 그러나 42일 전투로 이락을 합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통합된 이락연방의 재건목표는 각 종파, 부족 간의 분파와 이해갈등으로 점점 국지전의 수렁에 빠지면서 미국의 재정적, 인적손실이 누적되어 국민들의 신망을 잃기 시작했다. 거기에다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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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13 샌더스의 선전(2016.5.25.림관헌 이 아침에)

2016.11.8일 치러질 미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예비선거 전은 언제나처럼 막상막하의 열전 끝에 막을 내리겠지만 예칙한대로 6월7일, 캘리포니아 등 나머지 5개주 프라이머리가 끝나는 날까지 힐러리는 버니에게 발목을 잡힌 채 거칠어질지도 모를, 전당대회를 맞아야하는 불확실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반면 일찌감치 쟁쟁한 16명의 경쟁자들이 차례로 손을 들어서 참으로 어려울 것 같았던 경선과 불리하게 작용하리라고 걱정했던 전당대회에서의 비민주적, 붕당(朋黨)적, 규칙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하는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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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대선 #12 -보수주의 현주소 (2016.5.16. 이아침에)

부동산 사업가 트럼프가 공화당의 실직 적(presumptive)인 대통령후보가 된 후, 1개월이 지난 지금, 17명의 예비후보자가 공개토론 시 누가 최종적으로 후보가 되더라도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다짐을 한 후보자들까지 그 일부는 물론, 그런 후보를 지지했던 중진 공화당인사 일부(롬니-2012년 낙선 후보, 라이언-현 하원의장)가 공화당계 국민들의 몰표로 경선 전에서 불계승을 거둔 트럼프를 거부하는 이른바 Never Trump움직임을 보여서, 참으로 미국정치판도 XX이구나하는 실소를 거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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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미국대선 #11-뉴욕센트럴 팍의 트럼프 묘비명(墓碑銘) (2016.5.12. 림관헌 이 아침에)

5월 9일자(2016) 뉴욕타임스는 그날 새벽 센트럴 팍 에서 420파운드 풀사이즈 트럼프 묘비를 발견하고 공원 직원들이 서둘러 철거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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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날 우리조상들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많은 민족 중에 그들의 조상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민족 내지 씨족은 적지 않지만 그 이야기가 논리적이거나 과학적 합리성과 증험을 가져서 역사라고 할 만한 것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전해오는 대부분의 이야기, 그것들은 아주 옛날에, 땅과 하늘이 갈라질 때, 호랑이가 담배를 피울 때 등으로 시작하는 옛날 이야기가 대부분이어서 합리성이나 논리성을 찾는다거나 과학적 판단 같은 현대적 학문이 요구하는 역사이야기와는 거리가 너무 큽니다. 오늘날 과학은 지구의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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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미국대선 #10(트럼프, 사실상 공화당 후보확정이 의미하는 것=2016.5.2. 림관헌 이아침에)

Edward Rim 11:56 AM (1 hour ago) to meldus 2016.5.3. 인디아나 프라이머리는 공화, 민주 양당 예비후보들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다. 공화당은 Make America Great Again-America First를 내 세운 트럼프와 Never Trump를 외치며 Contested Convention으로 가야한다고 산술(算術)로는 이기지 못할, 끝이 보이지 않는 억지 싸움을 버리던 크루스가 몇 주 전 까지만 해도 우세하게 보이던 최후의 희망,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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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9-판단의 근거와 그 정당성-(2016.4.26.)

어제(2016.4.26.), 미 동북부의 코네티컷 주 등 5개주에서 이번 예비선거의 분수령이 되는 투표가 치러졌다. 미국 대선예비선거는 각 주 마다, 당 마다 그 방법이 다양하여 이해하기도 힘들고, 특히 각 주 별 대의원 선거방법과 계산이 일반적 보통 선거에 의한 민주적회의절자로 인정받는 로버트룰(Robert’s Rule)을 따르는 공당(公黨)으로서의 절차를 무시하면서 까지, 이른바 사당(私黨)의 밀실 담합과 같은 양상까지 벌리고 있을 때가 있어서 By the People이라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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