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조시(세월호 영령

4월의 조시(세월호 영령)   <-음> 차갑고 어두운 물 바람 피어 올리던 꽃 봉우리 꿈 님들 끌고 가버린 그 자리에 한송이 꽃 촛불 향 피워 손 모아 올린다   회한의 눈물 못 다 피운 님의 꿈 우리 모두 가슴마다 묻고 돌아갈 다짐을 한다   <옴-> 광장에 피눈물 뿌리며 살 푸리 꽃잎에 흣 나르는 슬프디 슬픈 4월의 낙화여 8천만 회한을 담아 향피워 소지를 올린다   한줄기 피어오른 혼 꿈이 된 님들의 음성 가슴에 묻나니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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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시는 날을 경축하며

(단기 4347, 불기 2558, 서기 2014) 오늘은 불기 2558년 4월 초파일, 고구려 소수림왕 2년(단군기원 2705년 서기 372년), 불교가 우리 조국에 찾아 온지 1642년이 되는 부처님오신 날 경축일입니다. 각 나라마다, 각 시대마다 달력이 달라서 4월 8일을 어느 날로 잡느냐가 달랐었으나 1년이 시작되는 세 번째 달(寅月)을 4월로 잡는 것이 통설이었으며 유엔은 1998년 스리랑카에서 열린 세계불교도대회가 정한대로 매년 태양역으로 5월 보름달이 뜨는 날을 기념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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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뵙는 우리부처님(2558. 2014.4.8.)

이번 겨울은 백년만의 폭설이란다 온난화가 믿기지 않는다고 야단이던 아주 추운 겨울이었지 그런데 좀 늦었지만 꽃바람 몰고 봄은 화사하게 호반에도 가득 몰려왔다 어느덧 꽃향기 다 털어버리고 새싹은 손바닥 짝 벌리어 손사래 치며 시원한 솔바람 만 보듬는다. 까마득한 그 해 그 봄날처럼 룸비니 동산 아름다움 빼어 닮은 이 푸른 오늘의 지구에 아기부처님 손잡고 걸어오시는 마야ㅡㅡㅡ 달빛처럼 잘도 생긴 아씨의 얼굴 오늘 초파일에 꼭이 맛날 것만 같다 오! 부처님 꼭 맛날 것 같다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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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弔詩爲林公承春

) 어이 알았으랴 이 허망한 이별이야 웃고 토라지고 즐겁고 슬펐어도 볼 수 있고 기약 있어 참 좋았더니 눈감으니 어제모습 지금도 환하다 북악 푸른 숲 옥류정 맑은 물에 밝게 빛이었던 우리의 젊음이여 잘 뛰어왔다 마음껏 달려왔다 하늘은 푸르고 그대는 본시 태양 훨훨 날라라 영원한 광명으로 2014.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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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2014. 1 . 1.)

갑오년 새해에는 60갑자 하나하나에 삼백예순다섯 구슬을 달고 그 많은 갑과 자를 쌓은 만년 우리 역사의 지문들 대충 대충 꼽아보며 주마간산 훌쩍 접어 넘기다 깜깜한 밤의 끝자락 새벽녘 밝음 가늠자 2014, 4247년 껑충 껑충 말굽소리로 물보라 로 달려드는 파도를 탄 빛 갑오 해님 갈지자로 오다 아! 오늘은 본심 본 태양 알알이 밝은 빛 다 받아 백두 한라 동방을 세로질러 손에 손을 잡고 춤을 출거나 동해에서 서산을 가로질러 갑오 해님을 찬양 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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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관헌 등(미국, 독일, 아일랜드공화국인)세계평화상 수상

세계평화상 (WPP,Inc.주관)2013.10.24; 서울그랜드호텔, 평화문제연구소 주최 세계평화상 (WPP,Inc.주관)2013.10.28. 평연 주최 서울그랜드호텔 세계평화상 (WPP,Inc.주관)2013.10.24; 서울그랜드호텔, 평화문제연구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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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평통자문회의 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개선 방안

1. 해외민주평통위원 선정 현제 해와 평통자문위원은 본국에서와 같이 직능단체의 추천을 받아 그들 중에서 사무처의 심사를 거쳐 위촉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신청(自薦) 받아 대행기관인 총영사가 지명한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총영사가 그 명단을 작성, 사무처에 통보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음 이는 사무처에서 해외지역 실정을 잘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직능단체가 아닌 총영사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이나 총영사도 역내 실정을 2-3년 임기로는 잘 파악할 수 없어 누가 심사위원으로 적격자인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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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씀(이임사)

존경하는 학교, 재단, 총 동창회 임직원여러분 그리고 선후배 동문여러분, 그리고 특히 2013 시카고에서 이 성균관대학교 컴벤션에 참석하여주신 동문, 며느님, 사위님들과 이 모임을 성공적으로 모임을 이끌기 위하여 밤 낯으로 3개월여를 뛰어주신 임성기 대회장, 안 완호 준비위원장, 이명현 시카고동문회장과 준비위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불초 제가 북미주 연합동문회장 직을 다시 맡아 일하는 동안 밀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겠지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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