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창가3 (2010.12.20. 림관헌)

말씀의 잔치 2010.12.20. 부시 미국 전 대통령 북 싸인 회가 그를 종교적으로 성장케 했다는 그래함목사 기념도서관에서 열리었다. 점심을 같이했다는 그 목사님은 부시가 틴에이저 때부터 잘 아는 사이로 많은 역대 대통령과도 맞난 미국의 정신적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이제 그는 그 옛날의 카리스마 넘치는 부흥사도 아니고 입에서 나오는 모든 언어가 기독교인들의 가슴을 울렁이게 하던 웅변가도 아닌 평범하고 자상하게 보이는 한 노인으로 보였다. 그는 앞으로의 삶에 대하여 “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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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창가2-(2010.12.11. 림관헌)

사카고의 눈-바람 시카고하면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워서 못살 곳이라는 말을 듣고 지인들의 권유대로 저 LA쪽에 이사를 한 친구들이 3-4년 지나서는 “그래도 정든 시카고가 좋다고, 친지들 보고 싶다며” 다시 돌아오는 것을 자주 본다. 미국에 처음 와, 그쪽에 죽 살던 사람들은 시카고에 와서 몇 일간 떨어보고는 “어유 못살 것 네”하며 떠나고, 뜨거운 여름에 몇 칠 머물다 간 사람들은 샌프렌시스코나 씨애틀쪽으로 달아나서는 그쪽으로 오라 손짓한다. 하지만 정들면 고향이라고, 필자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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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관헌의 재산에 대한 유언

림, 에드워드(관헌)과 림, 줄리엣(Juliet)의 유언(will) (2010.12.8. 미니 다이어리로 사진과 글을 쓴 것을 문서 형식으로 정리) Options 2010.12.8.아침.  림, 에드워드-나는 아내 림, 줄리엣과 상의하고 그리고  젶프 도ㅡ드와. 폴 렘라이스를 블러 사무실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중요한 일기 화일을 만든다고 말하고 이 글을 맑은 정신으로 쓴다.참으로 인생은 빠르고 강물 같이  흐른다는 말이 맞다. 한 막의 숨 가쁜-무대 위의 연극처럼, 그리고 자기도 관객이 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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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덕사 종=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아름다움과 그 철학(2010. 12. 3. 경주에서)

신라의 동종bronze bell)은 들리지 않는 아름다운소리(大音)와 보이지 않는 거룩한 모습(shapeless)을 종이라는 하나의 작품에 담아 진리를 깨닫게 하는 방편이다. “종 거리”인 용뉴(龍鈕)와 우리 종에만 있는 세상을 편안케 하는 만파식적의 피리(龍管)는 잡음을 재우고, 네 개의 유각(乳廓)은 네가지 진리인 사성체, 그 유각 안에 있는 각 9개의 유두(乳頭)는 하늘, 땅, 사람-3재의 9궁을 나타낸다, 거구로 세운 항아리모양의 종신의 중간에는 하늘에 휘 날리는 구름이 금방 흐트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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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 Stay I (미황사-딸끝마을-)

1. 새로운 여행문화 금년 미국독립기념일을 전후한 휴가는 한국으로, 그것도 어렸을 때 바닷가 모래사장에 비스 듬히 앉아 멀리, 아주 멀리 아물아물하게 보이던 창해에 두둥실 떠있던 섬나라에 가보자고 계획을 짲다. 집에는 아이들이 와있기로 하고 우리 노부부만이 한가롭게 떠나는 여행이어서 별로 준비해야할 것도 없이 달랑 가벼운 손가방하나 식 들고 오전 1시에 새벽 비행기를 탔지만 미지의 섬나라, 그것도 우리말을 하는 사람들이 사는 섬에 가서 일주일 이상 머문다는 생각을 하니 어린애가 되어 가슴이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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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마지막 기부자 총회 토론에 초청되어 한마디(2010.4.17)

동포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지난 7년간 동포사회가 걱정하는 눈으로 시카고 한인회 문화회관건추위원장이 스스로 독립한 문화회관회장으로 탈 바꿈한 관계자를 지켜보면서 일우지 못할 꿈을 위해, 아까운 돈을 버린 기부자의 노력을 깨끗하게 포기해야 할지 모릅니다. 반대파에게도 토론의 기회를 주었다고 변명하기 위하여 제게 주어진 3분은 아집으로 굳게 다친 강영희 회장단의 계획된 장단이요, 정당하지 못하고, 문화의 중심-작은 공연장 하나 작만하자는 소박한 꿈을 필요하지도 않은 사무실공관으로 바꾸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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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기부금 공개반한청구(2010.3.28)

일시; 2010.3.28 발신; 림관헌 한인회문화회관(건추위)기부자 수신; 강영희 문화회관 참조; 문화회관 이사 제목; 기부금 공개반환청구 1. 본인은 2010.1.28과 2010.3.19. 두 번에 걸쳐 본인이 한인회와 한인회문화회관 건축위원회(이하 건추위)에 3차에 걸쳐 기부한 $30,000 반환요구를 한바있습니다. 2. 그 이유는 본인이 상기 금액을 기부한 곳은 현재와 같은 임의단체인 시카고문화회관(KCCOC)이 아니라 시카고한인회(KAOC)였으며 2005.3.1.이후 기부 한 $9,500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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