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우리국기

태극기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박영호가 배 위에서 그린 것이 아니라 고종임금이 창안한 것을 영국인 선장 제임스의 도움을 받아 제작하여 타고 간 배와 호텔에서 사용하였다는 당시 박영호 인터뷰기사가 실린 잡지가 발견되었다 함은 이미 다른 칼럼에서 논술한 바 있다. 그 당시 청(淸)나라가 사용하던 중심(中心)색 황룡(黃龍)기를 동방의 상징인 청룡(靑龍)으로 번안하여 조선의 국기로 삼으라는 마건충의 건의를 무시하고 고종임금자신이 태극을 옥색바탕에 그린 태극기를 우리국기로 삼은 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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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실수가 두렵다

5월15일(05) 시카고트리뷴은 전면(全面)특집기사로 전방 지휘부에서 한 장군의 부리핑을 듣고 있는 김정일 사진과 함께 그의 비정상적이고 추측을 불허하는 독재자로서의 근황을 분석하면서 그가 바보는 아니지만 실수의 뒤안길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트리뷴은 2만개의 필림을 소장하고 제임스 반드영화를 즐기며 영화감독과 여배우를 납치하고 산양 중 총에 맞은 새끼 밴 사슴을 병원에 수송하여 구하면서도 2백만 인민을 굶겨 죽이는 Dr. Evil이라는 말을 서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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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와 분열주의

1271년 테무진이 몽고부족을 통합하고 단군 시대부터 불러온 이 지역 임금인 한(汗)이 되어 징기스칸(汗)이라 불려진다. 그와 그의 후계자등은 하늘의 뜻을 숭상하는 당시 중원의 금(金)나라 같은 이웃의 이(夷)족과 한족(漢族)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동쪽의 많은 민족을 복속(服屬)시켜 서쪽의 로마제국에 버금가는 다민족국가를 건설하였다. 천하를 다스리려면 천하사람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며 천하사람의 마음이 따라오는 정치를 해야한다며 각 민족의 다양성을 인정하였다. 로마제국의 기독교사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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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배워야

지금 한반도 정세가 마치 19세기초의 그것과 흡사하다는 말들을 가끔 듣는다. 그것은 세계로부터 동떨어진 외톨이가 되어 가는 남 북 두 정부 특히 북한의 과장된 민족주의와 스타린주의 잔재인 1인 전체주의 국가관이 결국은 주변국으로부터 더욱 고립되고있다는 현실 대문이다. 이조 말 고종은 주변열강인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사이에서 확고한 국가의 진로를 설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실기를 하고 말았다. 만약 그때 정부가 나라를 개방하고 선진문물을 받아들여 국가를 근대화하는 길이 살길임을 믿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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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들의 속 샘 잘 알아야

일부 일본 정치인들은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남한 영토인 독도를 죽도라며 자기영토라고 주장, 동포들을 분노하게 하곤 한다. 금년은 한일우호의 해로 두 나라간에 여러 가지 우정을 나누는 행사를 열고 또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거기에다가 지금 일본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소위 한류(韓流)라는 단어가 새로 나올 정도로 한국의 젊은 연예인들의 활동이 두 두러지게 받아드려지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아시아 젊은이들의 공통의식이 새롭게 세계 속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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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불 – 알고 싶어 할 게 없어

제가 법사라는 타이틀 가지고 불타사에서 정기 주말법회에서 주지스님을 대신해서 설법을 맡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오늘은 주지스님도 안계시니 우리끼리 주위 이야기도하고 사는 이야기도하면서 주어진 40분을 소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법우님들께서는 복이 많으셔서 일요일마다 절에 나오시고 스님의 법문을 참구하면서 다른 이웃의 사는 이야기도 듣고 함께 공부도 하며 부처되는 길을 부지런히 닦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미국에 왔기 때문에 승산스님 같은 성인을 모시고 징검다리 건너듯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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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독경

소귀에 경 읽기이라는 이 말은 미련한 사람, 고집 센 사람, 말뜻을 못 알아먹는 사람, 미친 사람, 원한에 돌아버린 사람에게 아무리 말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라는 한탄 섞인 소리다. 오늘날 대통령이나 여당 그리고 노사모, 일부 편향적인 시민단체 등에게 쓴 소리나 진언을 하다가 힘이 빠진 사람들이 붓을 팽개치며 하는 독백이 아닐까? 지난 9월9일(04년) 노(盧/어떤 짓 구진 사람들은 No, 怒, 라고 도 쓴다)대통령은 눈치보던 여당 일꾼을 불러 사법부까지 반대하는 국보법 폐지를 다시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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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체성-민족국가 살리기

대한민국-한국의 주(主)적(敵)에 대한 국민의식의 불확실성으로 우리 조국의 앞날이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다. 대한제국이 패망,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있을 때도 주 적 일본에 빌붙어 민족을 팔아먹는 자들이 있었고 변절된 민족의 적들이 있었다. 광복과정에 어느 시대나 사회에도 존재하는 기회주의자와 개과천선(改過遷善)한 자도 끼었으나 민족부흥에 동참하도록 모두 포용한 것은 역사다. 이에 대한 평가는 학자들 몫이며 과거사를 청산하자지만 민족의 계속성으로 사실 그 고리를 끊기도 또 청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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