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마지막 기부자 총회 토론에 초청되어 한마디(2010.4.17)

동포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지난 7년간 동포사회가 걱정하는 눈으로 시카고 한인회 문화회관건추위원장이 스스로 독립한 문화회관회장으로 탈 바꿈한 관계자를 지켜보면서 일우지 못할 꿈을 위해, 아까운 돈을 버린 기부자의 노력을 깨끗하게 포기해야 할지 모릅니다. 반대파에게도 토론의 기회를 주었다고 변명하기 위하여 제게 주어진 3분은 아집으로 굳게 다친 강영희 회장단의 계획된 장단이요, 정당하지 못하고, 문화의 중심-작은 공연장 하나 작만하자는 소박한 꿈을 필요하지도 않은 사무실공관으로 바꾸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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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기부금 공개반한청구(2010.3.28)

일시; 2010.3.28 발신; 림관헌 한인회문화회관(건추위)기부자 수신; 강영희 문화회관 참조; 문화회관 이사 제목; 기부금 공개반환청구 1. 본인은 2010.1.28과 2010.3.19. 두 번에 걸쳐 본인이 한인회와 한인회문화회관 건축위원회(이하 건추위)에 3차에 걸쳐 기부한 $30,000 반환요구를 한바있습니다. 2. 그 이유는 본인이 상기 금액을 기부한 곳은 현재와 같은 임의단체인 시카고문화회관(KCCOC)이 아니라 시카고한인회(KAOC)였으며 2005.3.1.이후 기부 한 $9,500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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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문화회관건립추진 공개진정서

시카고 문화회관건립추진 공개진정서 일시;  2010.3.20. 발신; 구영자, 김순, 한연희, 림관헌, 김윤하, 구행서, 이완수, 이옥수, 김종하, 한상호, 원인숙, 지옥희(회신주소; PO BOX 101 Islamd Lake, Il. 60042) 수신;  대한민국 주 시카고 총영사 허철 참조;  동포담당, 문화담당 영사 제목;  시카고한인회문화회관 관련 공개진정서 안녕하십니까? 총영사님 부임을 환영하며 신임 총영사님의 의지로 한인사회가 통합되고 우리숙원사업인 공연장이 있는 시카고 문화회관이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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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회장님 그리고 동포여러분 (2010.3.19. 림관헌)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이 잘 지어지는 것을 보는 것은 저의 꿈일 뿐 아니라 동포여러분과 그리고 현제 문화회관에 매달려있는 여러분 모두의 것이라고 믿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28대 한인회 2년간은 시카고한인회문화회관 건추위와 관계정립이라는 문제로 모금과 열정이 떨어지고 권력(?)다툼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때였습니다. 장기남 건추위원장 1기라 할 수 있는 기간인 27대 한인회는 소송에 말려 들었지만 가장 활발하게 봉사하고 기금이 많이 모인시기였는데 아마 이때부터 모인기금을 “우리들 것”이라는 애착이 생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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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창가1 (2010.2.22. 림관헌)

테러 협박하는 북한에 민주와 불길이여 번지라 1960년대까지는 북한을 “북한괴뢰집단”이라고 불렀으나 그들이 국제사회일각에서 독립국으로 인정을 받고 유엔에도 가입한 후부터 국가로, 또는 국가를 대표하는 정부로 인정하여왔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행동이나 목표가 테러집단, 불법 폭력집단에서 신사적인 국가로 진전했다는 확신은 물론 없었으며 실질적으로 지난 3대 세습-60여 년간 그들의 남한해방노선이 변경되거나 미국에 대한 제국주의타도라는 적개심을 한 치도 누그려 트려 본적이 없다. 그럼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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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가나안을 아는가?-#40-을 억지로 읽고(림관헌2010.1.12. 칼럼)

시카고에서 발행되는 J한국어일간지에 벌써 40번째의 전면광고가 실리고 있는데 그 지면에는 “전면광고” “가나안 명상”이라는 중간제목도 있지만 그 광고의 큰 제목이 “너희가 가나안을 아는가?(40)로 되어있는데 위압적이고, 무례하고, 기분상하는 기사임에는 틀림이 없다. 많은 독자들은 그 신문 6면을 꽉 채운 광고기사를 보면서 그것도 자주 똑같은 포맷트로 나와 실증을 느낄 것이고, 몇 해인가를 그 필자-목사와 대립했던 반대파 가나안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거부감, 불쾌감을 느낄 것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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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쌓여

눈이 쌓여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는 날에 햇빛이 비추는 이웃 집 굴뚝마루 동네 동무들 마슬 마당이었다. 집신, 고무신 가릴 것 없이 보선, 토시 다 찾아 입었어도 덜 덜 떨려 자꾸만 깔깔대었다. 어데 가서도 구들마루가 있는 동네아이들이 모여들 것 같은 고드름 따 입에 넣던 곳은 없다. 온난화라고 호들갑을 떨어도 어름 벽이 무너져 내리는 빙벽 만년빙 빛 무리가 고드름 것 같다. 맨발로 눈 위를 달려 돌아와 내가 일등이라며 상품하나 받고 집으로 달려 숨던 친구 보고 푸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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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351고지를 다녀와서(2009.11.6.)

필자가 70년 고국을 떠날 때까지도 이곳 동해바다를 보지 못했지만 39년이 지나는 동안 그 많은 조국 방문을 통해서도 동쪽의 6.25전쟁 상흔이 그대로 녹슬어 있는 국방한계선을 방문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2009. 10. 27. 서울 세종호텔에서 평화문제연구소와 독일 한스자이엘 재단 서울사무소가 주최하는 2009년 해외동포대표초청 통일세미나에 참석하고 그 다음 날부터 이틀 동안 동해안의 분단현장인 고성군 남반부의 동북단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보고 돌아올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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