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식량도 해결 못하는 북한-그 앞날(2011.7.23 림관헌 이 아침에)

2011년 7월21일부터 4일간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는 “다 함께”라는 단체가 주최한 “북한 식량난과 난민이라는 토론회에서 불교에 뿌리를 둔 ”좋은 벗들“의 이 모 평화인권 부장의 강연 보도를 보고, 심각하다 못해 처절한 북한 식량난을 다시 논의하면서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옳은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난, 1990년대 이미 김일성 생존 시에 시작한 식량부족으로 300만-인구 28%를 아사시킨 김정일 3부자 정권이 이제 다시 아사자를 낼지 모른다는 급박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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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노사분쟁과 희망 버스(2011.7.21.림관헌 칼럼)

1980년대 종북주의자의 핵심은 한 총연이었으며 이들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반정부활동을 조직 각계각층에 침투하여 남한을 교란하는 운동을 전개하였었다. 특히 소위 위장취업운동으로 노동판에 뛰어든 중산층(?)출신 귀족노동자들이 노동조합운동에 앞장섰었다. 그리고 드디어 노동단체, 진보정당으로 자라난 종북 좌파세력의 도움을 받으며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고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의 노동정책에 만족하지 못한 좌파노동조합 특히 전교조와 민주노총이 노골적으로 북한노동당 제2중대로 나서게 되고 그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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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단체의 대표성(2011.7.19 이 아침에)

뉴욕지역 한인회연합회라는 단체와 뉴욕한인회간에도 그 정체성에 대하여 논의가 있었는지, 뉴욕한인회와는 달리 연합회는 전직 한인회장들의 모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업무의 중복성에도 불구하고 경쟁적관계로 양 단체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 이모 연합회장의 말을 동포신문이 보도하고 있다. 마치 한인회 총연합이 현 한인회의 연합단체가 아니라 한인회장 출신인 사람들만 모이는 단체인 것처럼, 뉴욕에도 전직한인회장들이 회원인 연합회가 있는 모양이다. 솔직히 말해서 전, 현직회장들이 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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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호랑이(2011.7.15. 림관헌 이아침에)

오늘(2011.7.15)아침 인터넷에 아기곰 2마리를 업고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300kg이나 되는 덩치 큰 호랑이와 3분 남짓, 처절하고 무서운 몸과 기(氣) 싸움 끝에 호랑이를 물리치고 다시 새끼 곰을 업고 천천히 돌아가는 2장의 곰과 호랑이사진과 1장의 호랑이와 곰 세 마리가 각기 다른 길로 접어드는 사진이 산수화같이 떠 있었다.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의 람탐보르 호랑이보호지역에서 “싱”이라는 사람이 촬영하였다고 하며, 공의 모성애를 마음속으로 숨죽여 응원한 관광객들이 호랑이가 살아지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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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산업의 선진화를 위하여(2011.7.13. 림관헌)

오늘날 한국은 현대문명의 화려한 꽃인 IT산업을 비롯한 몇 개의 경제 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이제는 정치, 경제전반,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선진화를 향해서 힘차고 믿음직한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7월2일부터 10일까지 여름철 휴가와 일을 곁 드려 짠 빡빡한 일정을 보내면서 고국의 자랑스런 발전에 가슴 뿌듯함을 느끼었다. 1960년대 초, 서울 장춘 동에 있던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박정희 정부가 내 세운 조국근대화의 깃발을 높이 날리며 우리 젊은 피를 달구었던 그 시절, 가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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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과 통일 담론(2011.5.18. 림관헌)

공산주의가 몰락한 지금 순수한 의미의 이념논쟁이 살아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은 오늘우리가 보는 세계화시대에 살고 있고 보편적 진리를 운위하는 마당에 당연하다는 결론에 도달할 법도하다. 원래 마르크스-레닌사상으로 이어지는 공산주의 이념은 아담 스미스의 자유와 시장이념에 대립하는 것으로 세계 2차 대전 이후 냉전기간을 통해 그 논쟁이 심화되었으나 70년간의 공산주의실험 후 그 종주국인 구소련이 붕괴하여 러시아로 재탄생하면서 논쟁의 종말을 고하는 듯하였다. 그러나 일부 변화에 그친 중국이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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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임시총회소집 무산을 보고(2011.4.20. 이 아침에)

지난 4월 17일 오후 3시 윌링문화회관에서 열린 한인회 임시총회가 성원미달로 무산되었다. 필자는 선거를 두 달도 남겨놓지 않고 선거세칙을 넘겨받아 선거준비에 들어간 30대 한인회장선거위원회(회장 이창융)가 출발한 시점에서 선거관련 법규(정관이나 선거규정)를 개정하려는 시도는 잘못이라고 본보를 통해 지적 한바 있다. 다행히 150명이 성원이라는 정관(?)규정에 따라 성원미달로 무산되어 정관개정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그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는데 한인회 장기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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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김씨의 풀리처상 수상을 축하하며(2011.4.19.림관헌 이아침에)

시카고 선타임스지에서 사진기자로 근무하는 우리 한인 1.5세대 존 김씨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가 있고 세계적으로 영예로운 풀리처 상을 받는다고 한다. 참으로 반갑고 자랑스런 일이며 시카고 거주 한인의 한사람으로서 동포들과 한마음으로 축하를 보낸다. 30대의 우리 한인이 미국 주류언론사에 근무하면서 그의 상사로부터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활동하는 기자”라는 평을 받았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얼마나 반갑고 흐뭇한지 모른다. 우리 한인들도 본격적인 이민이 시작 된지 반세기를 맞게 되고, 조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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