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북한의 신년사설(2012.1.3.림관헌 이 아침에)

1994년 김영삼 대통령과 맛날 날을 기다리던 김일성이 갑자기 사망함으로서 북한이 동구의 여러 공산국가와 같이 민주화로 갈 기회를 상실하고, 새로 전권을 획득한 김정일에 의하여 더 혹독한 독제와 가난이 북한을 휩쓸었으며 결국 지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은 악명이 높은 공산 전체주의국가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이 전 미국 대통령 카터의 충고를 받아들여 이미 노태우 대통령과 합의한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합의를 토대로 평화적 통일협상을 하려던 차였음을 알았던 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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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선생이 말하는 현묘지도(2012. 1. 미즈현대불교 논단)

신라 후기 최치원(AD857-?)선생은 어려서는 신라에서 선(仙)을 배우고 당나라에 조기(早期)유학(儒學)하여 도교사원에 기숙(寄宿)하고 유학을 공부하여 빈공과에 합격, 벼슬하여서 유학과 도교를 통달하고 중년에 귀국하여 조국에서도 벼술을 하다 불교에 입문하였으니 그야말로 유, 불, 선 3교에 통달한 분이라 하겠다. 그는 전자(篆字)로 된 고비(古碑)문을 보고 81자의 한자(漢字)로 전래해 오는 천부경을 번역한 분으로 화랑인 난랑의 비석 서문 글을 써 말하되 “우리나라에 현묘한 도(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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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 새해에(2012. 1. 1.)

임진년 새해에 우리는 눈을 슬며시 감고 귀를 기우리며 미시간 호수 춤추는 파도위로 치솟을 새 해 황금빛 비늘이 구름으로 피어나는 아득한 곳 지글 지글 끓어오르는 태양을 물고 날아오르는 아 임진년 황룡의 우렁찬 표호에 가슴이 열려 춤추는 미시간 호수를 안고 둥글게, 둥글게 북극의 매몰찬 한기를 옆으로 하고 천산 북로를 따라 동으로, 동으로 흘러 꿈틀대는 흑룡강- 동북아시아의 젖줄을 닮은 용트림되어 동해에 머리를 담그고 솟아오를 태양을 잡아 반만년 고행의 끝자락 황금의 불꽃이 되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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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이 의미하는 것(2011.12.21. 림관헌 이아침에)

1994년 김일성이 카터의 중재로 김영삼과 만나려 할 무렵 묘향산인가에 있는 별장에서 급사(急死)한 후, 정권을 장악한 김정일이 17년 후인 지난 17일 아침 8시30분 현지 지도를 위해 이동 중, 열차 안에서 급사한 후 조선중앙통신은 비교적 신속(?)하게 29세의 김정은 노동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위대한 계승자”라고 이른바 3대 세습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였다. 김정일 자신은 20년이라는 장기간 세습교육과 집권실습 후에 정권을 장악했기에 위험부담이 적었으나 김정은은 경험이 없는 애숭이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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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는 한국이 들어가야 문을 연 것 (2011.12.12. 림, 에드워드)

6.25전쟁이 휴전된 후인 1953년 남한의 1인당 국민소득은 $67.00로 세계 최 하위권을 기록하고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피네”를 불을 여유도 없이 “보리 고개”를 넘기며 허기로 휘인 등을 펴기도 힘든 세월을 보냈다. 1960년대 말, 필자가 미국유학을 떠나올 무렵 만해도 우리는 단칸방에서 1가족이 연탄가스 중독으로 숨졌다거나 버려진 복어 알을 끓여 굶은 배를 채운 사람들이 죽어나갔다는 신문기사를 자주 보았었다. 이렇던 험한 한국의 옛날을 기억하던 필자가 17년만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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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어르신(2011.12.2.림, 에드워드 성대 초빙교수칼럼)

오늘 이 멜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와 많은 생각을 하고 여러 독자와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제목이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라 해서 이 두 단어에 대한 개념-데피니션이었는데 아주 잘 대조적으로 “좋은 노인(老人)상(相)”과 “나쁜 노인상”을 극명하게 밝히고 있었기에 이에 대하여 다 같이 읽으면서 좀 생각해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하면서 몇 마디 필자의 생각을 토(吐) 달았습다. 글의 출처가 없어 누구의 작(作)인자 모르지만 그 전문은 다음과 같으며 아름다운 산수사진과 겻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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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는 한국이 꼭 들어가야 하는 문(2011.12.12. 림, 에드워드)

6.25전쟁이 휴전된 후인 1953년 남한의 1인당 국민소득은 $67.00로 세계 최 하위권을 기록하고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피네”를 불을 여유도 없이 “보리 고개”를 넘기며 허기로 휘인 등을 펴기도 힘든 세월을 보냈다. 1960년대 말, 필자가 미국유학을 떠나려 할 무렵 만해도 우리는 단칸방에서 1가족이 연탄가스 중독으로 숨졌다거나 버려진 복어 알을 끓여 굶은 배를 채운 사람들이 죽어나갔다는 신문기사를 자주 보았었다. 이렇던 험한 한국의 옛날을 기억하던 필자가 17년만인 198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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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한 야당의원의 병적인 망동(2011.11.23. 에드워드 림, 시카고 한인회 상임고문)

지난날에는 어떤 좌파 야당의원이 한복을 입고 국회에서 난동도 부리고 공중부양도 하여 조국을 기리는 행사에 한복을 차려입고 나가던 필자를 보고 놀려대던 친지들이 있어 부끄러웠는데 이번에는 국회의장석에 체루 탄을 터트린 의원의 테러리스트(?) 같고 깡패 같은 행동을 보도하는 미국언론들이 우리 동포들의 낮을 뜨겁게 하고 있다. 바로 하루 전인가? 미국의 한 대학교 연좌데모 학생들에게 페퍼(고추 가루)스프레이를 뿌리어 해산하도록 한 학교총장이 정직되었다는 보도를 들은 사람들이라 국회 회의장에서 체루 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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