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셨네(2012.5.27)

4월 햇살이 찬란하다. 봄바람  살랑이는 곳 물결 눈부시게 황홀하다 이제 돌아왔는가 기쁨 나누며 떠 들썩 한 친구들 그 깜깜한 죽움의 세월 기다림 그리고 인고의 세월 새들 왁자지껄. 오가는 하늘 빛 그 따뜻함이여 오늘 오! 아름다워라 부처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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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람이 되고 그리고 나서 지도자가 되어야한다(2012.5.10)

주자가 다시 쓴 대학 서문에 “총명하고 예지가 있어 능히 그 본성을 발휘하는 자가 나오면 하늘이 명하여 군(君), 사(師)가 되게 한다.”고 하여 대통령같은 지도자는 예지가 뛰어난 총명한자여야 하며 곧 하늘이 불러 준다고 적고 있다. 다시 말해서 지도자가 되려면 밝은 지혜=예지(叡智)를 갖추어 총명하고, 하늘을 대신해서 국민이 그를 대통령이 되도록 뽑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대통령은 첫째, 객관적으로 국가와 민족을 이끌고 갈만한 목표가 뚜렷하고 그 예지와 총명함이 검증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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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2012. 5.10. 림관헌 이아침에)

나라 일을 위한 모든 모임에서는 의례히 “국민의례”를 하면서 조국의 독립에 감사하고 나라의 성공을 위해 충성하겠다는 뜻을 표시한다.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기념일에는 물론 일상의 크고 작은 공식행사에서 제도적으로 정해진 의식을 따라 자기나라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우리가 사는 자유스러운 나라 미국에서도 크고 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로터리 클럽 등 사회봉사단체의 모임에서도 국기에 대한 경례, 충성선언(Pledge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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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 3호 궤도 진입실패와 김정은 정권세습의 향방(2012.4.15. 림관헌 이아침에 칼럼)

김정은은 2012, 4, 15일 태양절을 맞아 아버지 김정일이 선포한 북한의 “강성대국”진입을 세계에 알리고 굶주림과 사람으로서 최저의 삶을 누릴 것도 포기한 몽매(夢寐)한 북조선동포들을 한 번 더 속이려, 광명성 3호 발사계획을 세우고 한때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었다. 말할 것도 없이 김정은 권력세습은 근세 이후 보편적 세계역사에서 그 유례를 볼 수없는 민족적 수치를 불러온 사기극이며, 광명성 3호라는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강성대국의 진입을 알린다는 것도 군사적 폭력으로 세계를 압도하겠다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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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계사앞 철죽 꽃(2012. 4. 9)

조계사 철죽은 조계사 앞 마당은 부처님 오신다고 부산하다 뜰앞에 진 분홍 철죽, 아기 부처일세 사바세계 번잡한데 선정에 드시었나! 가는 이, 오는 이 무심의 미소 오늘도 염화미소 깨닳고 가소 서울에서 림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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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자질(2012.4.6 림관헌 이 아침에)

한나라의 지도자가 되거나 스승이 될 사람은 기본적인 성품, 체질, 환경, 교육, 경험, 실적 등이 갖추어져야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지금부터 1100여 년 전에 나온 대학장구라는 명문을 쓴 송나라 주자는 이에 대하여 (1)“대개 하늘이 사람을 나을 때부터 이미 인의예지의 성품을 주지 않음이 없지만” (2)“그 품수 받은 기운과 바탕이 간혹 서로 같지 않기 때문에” (3)“모든 사람이 그 성품이 있는 것을 알아서 온전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4)만약 ”총명하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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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의 봄(2012. 4. 5.)

봄을 맞는 듯 보내니 꽃샘추위도 길을 잃었다 언 듯 들린 후훈 한 물바람 기다릴 것 참을 것 무어 있어 너도 나도 나목의 검은 표피를 뚫고 나와라 하얀 꽃 분홍 꽃, 포란 잎사귀 앞뜰 뒷밭 자락에서 아름답다 다투어 피는 소리 비 지난 길을 따라 냇물 소리 들리던 남한산성 가던 길 자하 노울 속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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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마찰, 근본적으로 대처해야(2012.3.15. 림관헌 이아침에 칼럼)

동아시아 서부지방에 해당하는 중원(中原)이서(以西)-이남(以南)지역(조선의 통치권이 느슨했던 지역)과 우리 한-민족의 중심국가인 조선, 부여, 고구려 간의 세력 다툼은 BC 1세기경부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BC 1세기 한(漢)나라와 조선의 후예-부여. 고구려가 영토를 두고 각축을 벌이기 이전에는 중원을 지배한 국가의 군주들이 모두 천제(天帝=하느님)를 따랐음으로 우리와 그 조종(祖宗)을 같이 하고 서로 상하(上下)와 우열(優劣)의 차별을 두지 않았었으며 이(夷=韓)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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