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여가는 한일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2013.11.30. 림관헌 칼럼 이 아침에)

한일양국은 지리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이며, 16세기까지는 복본(複本), 천음(天音-律呂), 천부삼인(天符三印) 등으로 불리는 동이(夷)족의 천명(天命)사상을 함께하는 삼한-한의 일족임을 부인할 수 없다. 조상들은 강을 따라 천산남로와 북로를 따라 동북아 대륙으로 이동 그 부족들이 남하하여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AD400년 경 부터 따로 나라형태를 가추며, 홍익인간을 목표로 하는 천손(天孫)임을 자부하며, 시간이 흐르고 경쟁하는 사이에 서로 경원시하고 이해가 달라졌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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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밀과 국정감사(2013.11.5. 림관헌 칼럼)

필자는 아침 5시 15분이면 전화통에서 울리는 새소리 음악을 들으며 잠을 깨고 그것을 정지하면서 뉴스 창을 오픈하는 것이 요즈음 습관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조간신문을 뒤적이던 젊은 시절 그 오랜 습관의 다른 모습이기도 한 것 같다. 잡다한 주요뉴스라는 것을 보면서 아주 편한 마음, 걸리지 않는 자세로 뉴스를 훑어 보려하지만 어떤 하루는 가볍게, 어떤 하루는 좀 무겁게 시작되는 것은 아직 걸림이 많이 남아있는 탓이리라. 오늘 아침(2013.11.5,)뉴스는 라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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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관헌 등(미국, 독일, 아일랜드공화국인)세계평화상 수상

세계평화상 (WPP,Inc.주관)2013.10.24; 서울그랜드호텔, 평화문제연구소 주최 세계평화상 (WPP,Inc.주관)2013.10.28. 평연 주최 서울그랜드호텔 세계평화상 (WPP,Inc.주관)2013.10.24; 서울그랜드호텔, 평화문제연구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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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제연구소의 해외활동을 돌아보며(2013.10.24. 평화문제연구소 해외담당부이사장)

평화문제연구소는 국제적으로 소련이 국제공산화정책을 포기하기 시작하고 국내에서는 한총련(한국대학생총연합)의 주체세력과 전두환 정권의 강력한 충돌이 곳곳에서 보이던 변혁의 중간 시점에서 순수 민간 통일정책연구기관으로 1983년에 탄생하였다. 당시만 해도 남북통일은 무력과 이념투쟁 등 폭력적인 흡수통일만을 상상하던 때이고 7.4공동성명(1972) 그것은 정부 간의 선언적 의미 이상의 것도 아니었으며, 광주항쟁의 폭력사태의 기억이 생생하던 1983년 봄, 평화통일을 연구하는 평화문제연구소가 출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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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이란 그리고 핵보유국(2013.9.30.)

지난 9월23일(2013년) 미국 대통령이 UN총회 참석차 뉴욕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 동행한 국가안보회의(NSC) 백아관 (부)보좌관 로스는 네타나후 수상이 이끄는 이스라엘 정부가 주장하는 이란 핵무장 임박설과 새로 선출된 이란 로우하니 대통령의 핵무기 개발은 없다는 주장사이에서 엉뚱하게도 “북한이 이미 핵을 보유하였다“며 이란과 북한은 그 처지가 다르다고 미국 정부의 속내를 밝히었다. 이스라엘수상이 다음 주 유엔총회에서 이란대통령의 주장은 “북한의 사례처럼 함정(陷穽)이 될 것”이라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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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탈북자의 비극을 보면서(2013. 9.19 림관헌 이 아침에)

군이 사건발생 직후 발표한 보도를 종합해 보면 2013.9.16 오후 2시 23분쯤 서북 최전방 지역에서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던 탈북자, 강 모 씨가 초병의 통제를 거부하고 강에 뛰어들자 그를 30여명의 군 초병들이 개인화기로 수 백 발을 발사, 그 중 2발이 명중, 사살되었단다. 강 모 씨가 왜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려고 했는지? 왜 자살이라고 할 수 있는 대낮 월경을 시도했는지? 이런 직접적인 원인에 대한 의문은 오직 당사자 강 모 씨만이 해답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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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평통자문회의 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개선 방안

1. 해외민주평통위원 선정 현제 해와 평통자문위원은 본국에서와 같이 직능단체의 추천을 받아 그들 중에서 사무처의 심사를 거쳐 위촉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신청(自薦) 받아 대행기관인 총영사가 지명한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총영사가 그 명단을 작성, 사무처에 통보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음 이는 사무처에서 해외지역 실정을 잘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직능단체가 아닌 총영사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이나 총영사도 역내 실정을 2-3년 임기로는 잘 파악할 수 없어 누가 심사위원으로 적격자인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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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통일과 중국양안관계에서 배워야 할 문제들(2013.8.30. 림관헌 이 아침에)

2013.8.29. 3시간에 걸쳐 서울 세종호텔에서 독일통일과정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배우는 “2013 한독워크숍/2013 Korea-Germany Workshop”이 열리었다. 독일은 1949년 5월 연합국에 의하여 분할되고 독일국민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동서독으로 분리 독립되어 1990년 재통일을 이룰 때까지 41년간 분단의 고통을 견디어야 했다는 점에서 제2차 대전을 승전으로 이끈 연합국 미국과 중국, 그리고 다만 전쟁선포만으로 마지막에 전리품만 챙긴 구소련-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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