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것들(2015.4,29. 림관헌 이 아침에 한국일보 칼럼)

4월27일자 본보 1-4전면(광고면 제외)에 톱기사로 실린 시카고 한인사회 발전협의회 주최공청회(이하 공청회)를 읽으면서 한인회장선거가 동포사회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였다. 공청회는 2014.8.15.광복절행사 뒤에 열린 한인회총회에서 개정한 정관이 옳으냐. 그르냐를 놓고 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소송으로 가지 않도록 “한 스텝 숨고르기”를 할 기회를 만든 것(손 한발협회장)이라고 하였다. 이미 8 개월 전 31대 시카고한인회가 그동안 한인회장선거에 문제되었던 피선거권 조건 중 한인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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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민주평통위원 선임에 부쳐(2015.4.9.림관헌 이 아침에)

조국통일운동은 해외동포에게도 가장 다급한 애국, 애족의 발현이며 마치 지난날 이민선배들의 민족해방운동에 비견 할, 광복운동이다. 일본군국주의의 희생이 된 36년간이 민족의 자유와 무수한 생명을 앗아갔던 암흑의 시대였다면, 해방 후 지난 69년은 더한 인명과 재산, 자유와 생존권을 유린하는 민족상잔(相殘)의 세월이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자유를 찾기 위해서 수많은 북한동족이 목숨을 걸고 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 해외 동포, 특히 미주동포들은 우남 이승만 박사, 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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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9년 부처님 오신 날에(2015. 4.8.)

봉축사 하늘은 푸르고 깊은데, 겨울을 풀고 올라오는 봄기운이 연연한 자하운무(紫霞雲霧)로 피어오르는 땅은 온갖 생명의 숨소리, 기지개소리, 부르고 대답하는 소리로 술렁입니다. 우리가 두고 온 모국에서도 숨죽이고 어름아래서 속 노래만 부르던 산사 앞 시냇물도 졸졸대고 킬킬대며 고저장단을 바꾸며 신나는 몸짓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눈을 감고 따뜻한 햇살을 눈부시게 쏟아 붓는 이국의 창가에 앉아 마음 저편에 앉아계신 백제의 미륵반가상을 대하고 함께 좌선에 들어 봅니다. 일이 산만하면 가만히 법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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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과 미국에 사드와 AIIB에 대하여 말 할 때(2015.3.19.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지난 월요일(2015.3.16)은 가장 가까운 안보와 경제파트너인 미, 중 양국과 박근혜정부가 외교적 단판의 전기를 재촉한 단초가 되는 날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전통적 동맹국-미국과 경제동반자-중국 간, 대립되는 국익과 기대사이에서 때로는 모호한 입장을, 때로는 어려운 선택을 하며, 줄다리기를 하여왔다. 하지만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를 앞세운 엄중하고도 당면한 국가존립에 위협적 압박을 받고 있는 한국의 생존문제는 안보가 우선일 수밖에 없음으로 미국핵우산은 국방에 단기적 최우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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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vs 종북숙주 논쟁을 넘어(2015.3.12. 이 아침에 칼럼)

주한 미 대사가 한 테러리스트로부터 공격을 받은 지 오늘로 6일이 지나서 언론과 정부가 테러범 김씨에 대한 과거행적, 범행동기, 범죄결과에 대한 분석도 거의 끝나고 많은 국민들이나 해외동포들도 언론기관, 사회단체, 여야당의 입장, 직접피해자의 소속당사국인 미국정부와 여론에 대해서 심도 있는 판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지 3월9일자 필자의 칼럼에서도 지적했지만 김씨가 대학 저학년이던 1982년부터 진보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이라는 자칭 민족주의문화단체를 창립하고 각종 정부비판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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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벌어진 애국논쟁(2015.3.1. 림관헌-성대 초빙교수- 이 아침에 칼럼

애국주의(愛國主義, patriotism)는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소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 개념은 자신의 나라(조국)를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몸 바쳐 헌신하려는 사상이라고 개념 지을 수 있다. 그럼으로 일반 국민은 물론 한나라의 지도자급이라면 당연히 애국하는 것이 마땅하며,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나 오바마 현 대통령이 애국주의자여야 함은 당연한 의무일 것이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대통령의 비 애국(Un-patriotism)에 대한 논쟁은 문제가 심상치 않은 것이다. 오바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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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국가 북한을 위한 채찍(2015. 2.10.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서기 2015, 단기4248, 을미년은 세계2차 대전이 끝나고, 당시 독립국가 50개국 대표들이 1945.6.25. 111개조 유엔 헌장에 합의하고, 6.26. 51개국이 서명하여, 1945.10.24. 유엔 창설과 함께 그 헌장을 비준하였으며, 보편적 세계질서와 유엔의 결의에 따라 대한민국이 광복 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일본군국주의와 36년을 중국, 러시아와 연합, 함께 싸워, 당연히 승전국으로 유엔회원국이 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대국에 분할점령 되어 분단국으로 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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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국가 북한을 위한 채찍(2015. 2.10.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서기 2015, 단기4248, 을미년은 세계2차 대전이 끝나고, 당시 독립국가 50개국 대표들이 1945.6.25. 111개조 유엔 헌장에 합의하고, 6.26. 51개국이 서명하여, 1945.10.24. 유엔 창설과 함께 그 헌장을 비준하였으며, 보편적 세계질서와 유엔의 결의에 따라 대한민국이 광복 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일본군국주의와 36년을 중국, 러시아와 연합, 함께 싸워, 당연히 승전국으로 유엔회원국이 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대국에 분할점령 되어 분단국으로 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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