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인회와 미주총연 조직정비방안(2015.7.22. 림 관헌 이 아침에)

1950년대 이전에도 얼마 되지 않는 수자지만 NY, LA 등 다른 지역과 같이 시카고에도 한인회는 그 명칭이 다르더라도 존재했었고, 동족(同族), 동지(同志)간의 상부상조(相扶相助)와 친목(親睦)을 다지는 단체로서, 상호정보를 교환하며 조국부흥, 민족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서 많은 일들을 하여 왔음으로 현 32대에 이른 시카고한인회역사는 100년을 넘어, 1983년 시카고만국박람회 때로 그 연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의미의 재미지역 한인회는 조국이나 주재국(駐在國)의 사주(使嗾)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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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동포사회의 지도자와 추종자(2015.7.2. 림 관헌 이 아침에)

우회곡절이란 말이 그대로 들어맞게, 지난 5월과 6월, 2개월여는 그야말로 일부 한인들이 한인회정관을 묵살하고 비정상의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 출렁이던 흙탕물이 잠잠해지니 그 속에서 놀아나던 주(와)종(主從)들이하나 하나 들어나고 그 주위에 늘어서있는 구경꾼들도 이제야 겨우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시카고 동포사회를 포함하는 모든 사회의 개념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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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민족대통합의 중심, 어디로 가고 있나(2015.7.1. 림관헌 이 아침에)

오는 2015.8.5. 윈덤호텔에서 제17기 시카고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출범식이 거행되고 주 시카고대한민국총영사관산하 동포 20만 명 중에서 위촉된 120명에 달하는 민주평통위원들이 모여, 금세기 최대 민족사적사명인 통일을 위한 역량결집을 위해 박근혜대통령의 제2기 통일정책을 듣는 행사가 열린다. 70년 전, 구소련의 획책으로 남북분단의 고초가 시작된 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집권자들은 수년 안에 북한붕괴로 통일이 온다고 장담하여왔고, 지난해 무자비한 장성택숙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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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관헌 2015신작시

#1 내 이모랑 놀던 바닷가가 쬐께 쬐꼬마였을 때 나의 예쁜 꼬마 이모 등에 어피기 그렇게-그렇게 좋더니 철이 들자 가버린 우리 이모 영혼의 방 창문이 되어 숨쉬는 보이지 않는 그 눈만 반짝 인다 오늘은 그냥 한-영산의 환영을 향해 당신의 그 예쁜 영상을 풀어 저 바람위에 훨훨 날려본다 달아 한라산 반 달아 꿈이 되어 버린 새벽녘 저 하늘자락 반쪽 달이 중천에 고두 서 회색 필목 펼쳐 입고 바람이 되어 한라산 자락에 펄럭 인다 이모의 그 치마폭 되어 바래버린 동양화폭에 달빛이 되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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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선거문화를 위하여(2015. 6. 24.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보도에 따르면 서진화(윤정석 선대위원장), 김학동(정종하, 김종갑 공동선대위원장), 진안순(이경복 선대위원장, 이완수 선거본부장)의 각 후보 진영에서 선거등록서류를 제출하고 32대 시카고선관위원회(회장 김종덕-이하 선관위로 약칭)에서 적법성검토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4월25일, 한인사회발전협의회(회장 월터 손)가 진 후보등록거부결정을 한 선관위에 항의하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정상적인 선거를 못할 사태로 접어들면서 우회곡절을 거쳐 절차상 하자(공고기간 위배), 회비대납, 식사제공 등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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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시카고 한인회장선거와 정관(2015.5.25. 림관헌 이 아침에)

시카고는 지금 32대 한인회장 선거를 놓고 논쟁 중이며, 지난해 8. 15일 개정된 정관에서 피 선거권을 제한하는 이른바 수정정관의 일부효력정지를 주장하는 특정 회장 선거 예비후보(진 안순)지지 측과 부당한 비방과 억지에 시달리며 이 분열과 법정에 갈지도 모르는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관지킴이가 된 한인회장(서정일)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이미 그 막장에 와있는 미주총연의 분열이 지난주 LA와 시카고를 휩쓸고 가면서 각기 다른 250여명의 지지자들 만이 모인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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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과 성완종 스켄달-사회 바로잡는 기회로(2015.5.23.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2015.4.16은 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1주년이고, 4.20.은 취임 두 달 만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날이다. 이 두 사건은 박근혜 정부의 발목을 잡고 뒤흔들어 놓은 사건이지만 사실에 있어서는 한국의 근대화과정에서 일반 국민이나 엘리트들이 전통적 윤리(五常)에 눈을 감고, 나만 살자는 사리사욕이 독버섯이 되어, 그 뿌리를 도려 낼 수 없도록 깊이 자리 한 악의 얼굴로 발로(發露)된 것이다. 전자는 일본에서 이미 폐선 된 낡은 여객선을 싸게 들여다 국민의 안전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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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이 조국통일에 기여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2015. 5. 22. 림관헌)

세계150여국에 퍼져 사는 우리 750만 한인 해외동포들에게도 모국의 통일은 조국대한민국을 더욱 자랑스럽게 하고, 떠나온 모국에 대한 긍지이고 소원이며, 잊지 못 할 꿈이다. 우리 해외동포들은 그 신분과 그가 처한 위치는 다르더라도 한국하면 한 결 같이 마음 깊숙이 아련한 떨림으로 울려올 것이고. 그것은 뿌리의 울림이며, 조상에 대한 효성이며, 자손들에 대한 사랑의 얽힘이며, 조국을 같이한다는 어울림이다. 우리는 조국이 위태로울 때 함께 걱정하고, 작은 승리를 할 때도 함께 환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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