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륙간 탄도미사일발사실험성공과 북핵완선선언(2017.12.4.)

북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성공과 북핵 완성선언(2017.12.4. 림관헌 칼럼) 2017.11.29. 새벽 3시15분(현지시간), 워싱턴을 비롯한 거의 모든 지역에 도달할 수 있는 13,000마일 사거리를 1톤의 핵무기를 탑재하고 53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ICBM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함으로서 김정은이 이른바 그들이 주장하는 핵 완성이라는 Red Line을 넘어섰다는 것이 미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의 평가이다. 다만 문통령만이 어떤 경우라도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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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아침, 커틴 박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으로 조촐합니다. 서울에서 돌아와 주체하기 힘이 든 한 주일 차거운 겨을 맞는 심정이었다 세월을 재촉하는 진 눈 개비 어지러이 꼿치는 뜰, 연못 주위, 이미 갈색 부름의 물결, 잎을 여윈 겨을 나목 뿐 아 아직 캐나디언 돌배나무가 그 특유의 균형잡힌 동그란 모습으로 우산 같은 푸른 잎이 꼭지부분머리부터 빨간 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무서리만 오지 않고, 1주일만 추은 밤과 따뜻한 햇살로 어르 만져주면 올해에도 마지막 늦 단풍을 또 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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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한국국회연설

p>트럼프의 한국국회연설 11월 16 2017 트럼프의 한국국회연설(2017.11.15.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일본을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서 2017.11.7. – 8., 1박2일간의 짧은 한국방문은 지금 세계안보에 먹구름이 낀 채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시점에서 세계시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특히 불안에 떠는 한민족에게는 그의 일 투족(投足) 일 거수(擧手), 지나가는 일언반구(一言半句), 미간(眉間)과 안색(顔色)의 미세한 변화까지 초미의 관심이 될 수밖에 없었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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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거리

젊은 꿈이 흐터져 사라지고 공허한 꿈자리 마로니에 넓은 잎에서 흔들린다 젊음 그리고 꽃 구름 바람되어 자질어 들고 배고픈 비들기들 흐터진 휴지조각 지난 밤 함성 이젠 정막으로 딩구는 단풍잎에 젖은 이슬로 딩군다 2017.10.28 아침 열기가 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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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0피트

한 밤중이다 옛날 밝은 낮 시간에 몰래 여러봤던 창박은 너무도 눈이 부시게 빛이 들어와 살작 담요로 가리고 아래 펼처지는 설봉과 푸른 벌판에 감탄했었지 오늘 캄캄한 밤중 창문을 열어도 아무도 눈치가 없네 남쪽 하늘 별만 듬성 듬성 아래는 칠흑으로 잠들어 바다인지 육지인지도 모르겠네 살아움직이는 이 없어 눈을 보낼 곳 도 없고 찾을 것도 없는데 깨어있어도 텅 비어버린 우주의 저 끝에서 이름 없는 별 몇개 북쪽 창에 비추겠다 2017. 10. 26. 삼경에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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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무도한 나라가 되고(2017.10.20림관헌)

한국은 지난 10개월간 마가 들어, 국민과 정부가 다 무도한 나라로 전락하고 있으며 미국을 위시한 우방국의 정치지도자나 한국인에게 우호적이던 세계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혐오와 불신감이 점증하여 해외에 이주한 한국인들까지 수치심과 자괴감을 주고, 신의와 인도주의를 저버리고 있는 한국인의 이중성이 들어나 얼굴을 들고 다니기도 부끄럽게 되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연전에 우리는 무심하게 보이는 미국인으로부터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 일이 있다. 북한에서 왔는가? 남한에서 왔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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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의 복본(2017.10.11. 림관헌 이 아침에 칼럼)

언론(펜)은 칼보다도 강하고, 정의의 깃발로 사람들의 추앙까지 받아왔다. 그러기에 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제4법부 론은 특히 민주적 역량이 자라나고 있는 후진국내지 개발도상국에서 자주 회자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부패방지법인 김영란 법이 언론인들을 규제대상으로 삼는 불행한 사태까지 몰아갔다. 우리에게는 언론종사자는 양심에 따라 진실에 기초한 정론을 쓰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는 당연히 선이며, 국가공권력과 같이 아무도 언론을 비판 저지할 수 없는 특권을 누려왔다. 권력의 상징인 정부나 부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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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복본(2017.10.11. 림관헌 이아침에 칼러)

언론(펜)은 칼보다도 강하고, 정의의 깃발로 사람들의 추앙까지 받아왔다. 그러기에 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제4법부 론은 특히 민주적 역량이 자라나고 있는 후진국내지 개발도상국에서 자주 회자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부패방지법인 김영란 법이 언론인들을 규제대상으로 삼는 불행한 사태까지 몰아갔다. 우리에게는 언론종사자는 양심에 따라 진실에 기초한 정론을 쓰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는 당연히 선이며, 국가공권력과 같이 아무도 언론을 비판 저지할 수 없는 특권을 누려왔다. 권력의 상징인 정부나 부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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