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하나 호랑이 하나(2012. 12.30.)

호랑이 하나
곰이 둘
셋 넷 다섯
그렇게
함께 살적엔
오늘이 새날인 걸
나날이 새해가 돋는
세 날인 걸
캄캄한 굴속이라 알질 못 했네

오늘 황금빛 불 도롱태
돌고, 돌고
굴 박이 환해져
하나 또 하나
떠나고, 떠나고 . . .

세상을 가득 채우고
다 채워 넘치고

또 곰 하나
호랑이 하나

201. 겨울을 보내며

About the Author
Edward Rim - 림 관헌, 한미 시민 연합 초대회장 역임, 공화당 The President Task Force 멤버, 시카고 전중 앙일보 객원 논설 위원 시카고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 수령 16기 대한만국평화통일자문위원회운영위원(본부)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동양철학) 대한민국 평화통일 자문위원 역임, 시카고 상록회 이사장 역임, 시카고 불타사 지도법사, 미 중서부 한미 장학회 회장 역임, 미 중서부 전통 예술인 협회 이사, 상임고문, 성균관 대학교 유학 및 동양철학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