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의 봄(2012. 4. 5.)

봄을 맞는 듯 보내니

꽃샘추위도 길을 잃었다
언 듯 들린 후훈 한 물바람
기다릴 것
참을 것 무어 있어
너도 나도 나목의
검은 표피를 뚫고 나와라

하얀 꽃 분홍 꽃, 포란 잎사귀
앞뜰 뒷밭 자락에서
아름답다
다투어 피는 소리

비 지난 길을 따라
냇물 소리 들리던
남한산성 가던 길

자하 노울 속
내 마음
고향을 향해

About the Author
Edward Rim - 림 관헌, 한미 시민 연합 초대회장 역임, 공화당 The President Task Force 멤버, 시카고 전중 앙일보 객원 논설 위원 시카고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 수령 16기 대한만국평화통일자문위원회운영위원(본부)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동양철학) 대한민국 평화통일 자문위원 역임, 시카고 상록회 이사장 역임, 시카고 불타사 지도법사, 미 중서부 한미 장학회 회장 역임, 미 중서부 전통 예술인 협회 이사, 상임고문, 성균관 대학교 유학 및 동양철학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