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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의 봄(2012. 4. 5.)
봄을 맞는 듯 보내니
꽃샘추위도 길을 잃었다
언 듯 들린 후훈 한 물바람
기다릴 것
참을 것 무어 있어
너도 나도 나목의
검은 표피를 뚫고 나와라
하얀 꽃 분홍 꽃, 포란 잎사귀
앞뜰 뒷밭 자락에서
아름답다
다투어 피는 소리
비 지난 길을 따라
냇물 소리 들리던
남한산성 가던 길
자하 노울 속
내 마음
고향을 향해
봄을 맞는 듯 보내니
꽃샘추위도 길을 잃었다
언 듯 들린 후훈 한 물바람
기다릴 것
참을 것 무어 있어
너도 나도 나목의
검은 표피를 뚫고 나와라
하얀 꽃 분홍 꽃, 포란 잎사귀
앞뜰 뒷밭 자락에서
아름답다
다투어 피는 소리
비 지난 길을 따라
냇물 소리 들리던
남한산성 가던 길
자하 노울 속
내 마음
고향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