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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도 아우성이다
이아침에도
아우성이다
새벽녘 지져대는 새 소리
자꾸만
가슴이 떨려
아 –
그리운 시절
그 얇은 심장
솟아 날 듯
번질 듯
살 갓에 배여오는 선혈(鮮血)
그 온기 만지며
이 새벽녘
산하를 채워오는 햇살
5월의 토요일 아침
이아침에도
아우성이다
새벽녘 지져대는 새 소리
자꾸만
가슴이 떨려
아 –
그리운 시절
그 얇은 심장
솟아 날 듯
번질 듯
살 갓에 배여오는 선혈(鮮血)
그 온기 만지며
이 새벽녘
산하를 채워오는 햇살
5월의 토요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