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전국연합회 사무총장의 궤변(詭辯) (2010.11.2. 이 아침에)
지난2010.10.31. 노스부룩감리교회(한국교회명칭;굴렌부룩감리교회)에서 재향군인회, 시카고민주평통협의회 등 15개보수단체의 강력한 사전 저지에도 불구하고 종북단체인 동포연합은 지난 여름-4개월 전에 열었던 것과 같은 김정일 찬양-친북강연회를 열려다가 그 때 강사였던 문 모 목사의 “변심(?)으로 강연회의 열기는 간곳이 없었다는 전언을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6.25전쟁과 그 직후의 남, 북한을 경험한 문 씨로서는 아무리 이념적으로 기울어져 있다 하더라도 김일성부자가 무도하게도 동족을 죽음의 전쟁과 공포의 정치 감옥으로 몰아넣은 것을 알면서 어떻게 그의 종교와 대립하는 김일성 영생탑과 현대사에 보기드문 3대 세습을 찬양할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그는 피켓을 들고 입구에 서있는 공산당과 싸웠던 백전노장들과 그 노병들을 옹위하는 젊은 재향군인동지들을 보며 그 위세에 늘렸을 것이고, 심리적으로 그날 강연의 내용과 수위를 조절했을 것이다. 그래서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도 -최근 이산가족문제의 정치적 이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지난번 연설과는 달리 ”악마적“이라 비판하였고, 3대 세습에 대하여도 그것을 찬양한 중남부 동포연합의 발표와 달리 ”잘못된 것“이라고 엉겁결에 북한입장을 비판하는 답변을 했을 것이다.
이런 결과는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평화적통일>이라는 3대 통일원칙을 지켜야 하며, 북한식-굶주림, 자유 없는 통일-은 용납할 수 없는 재미동포사회를 이념투쟁의 장으로 삼는 몰염치한 이적, 친북단체를 용납해서는 안 된 다는 대다수동포들의 결의의 결과로, 이 날은 우리의 주장이 승리한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포전국연합의 총무라는 김 모씨는 북한에서 까지 찬성하지 못할 궤변으로 진실을 가리고 그들이 “친북단체도 아니고, 그들의 강연은 LA나 뉴욕에서도 자유롭게 열리며, 시카고에서는 통일강연회가 열리지 않아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 같다”며 “눈을 크게 뜨고 다른 동포사회를 보라”고 충고한다고 강변하고 있다. 그는 1975년에 시카고에 유학을 온 자칭 통일학자라니 그 당시 미국 법으로 보아 분명이 미국비자를 받을 때 자기는 공산주의자가 아니고 앞으로도 공산주의자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하였을 것이며, 박사과정에서 막스주의 강좌도 듣고 유신체제반대시위도 했다니 유학 후 좌파로 돌아간 그 당시의 평범한 지식인 같이도 보인다. (1)그러나 그가 몸담고 있는 재미동포전국연합의 목적, 행동강령을 보면 그것은 가장 앞서 가는 친북단체이며, 그가 북한을 오가며 박사가 되고 심지어 노 무현 정부시절 LA평통위원들 다수를 인솔하여 평양에 가서 당시 LA지역 평통협의회 회장이던 김모가 김일성을 경배하고 한국헌법기관인 평통지도자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못할 김일성수령찬양의 방면록을 쓰게 한 것으로 보아 그는 친북, 종북하고 있는 이 단체의 주축중 하나라는 점에 의심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학자임을 자칭하면서 천안함사건 후에도 6.2지방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을 두고 “시민들의 높은 의식”이라며 이 선거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재미동포연합이 어떤 단체인지도 눈을 크게 뜨고 보라”고 악을 고 있다.
그렇다! 그가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그들의 친북행위를 눈을 부릅뜨고 경계하기 때문에 10.31. 시카고 사건도 있었고, 재미이산가족의 급박한 형편을 이용 방북을 알선하고 갹출한 달러화를 잘못 처리했다고 이러 난 동포연합의 내부 분란과 언론기관에 제보한 내부고발의 내용도 우리는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2). 동 동포연합회 강령은 “우리 동포들은 미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민공동체의 이익과 <정치적 과제>를 해결” 하기 위하여 “동포 권익사업, 자주적 민족통일사업, 민족 언어와 문화의 보존과 발전사업, 다양한 민족과의 교류사업”을 목적을 전개한다는 아주 그럴 듯한 목표를 제시해서 동포들을 현혹한다. 그리고는 “자주, 평화, 대단결을 위한 우리의 열망”이라는 행동강령에서는 “2. 정전협정은 평화협정으로 대치하고 미국은 대북적대정책을 끝내야한다. 4. 미국은 72년 남북공동성명서, 91년 남북화해와 불가침, 교류협력 남북기본합의서, 2000년 공동성명서에 나타난 자주적 통일열망을 훼방하지 말아야한다. 5. 94년 제네바협정과 지원약속을 억인 미국을 규탄한다. 7. 미국은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는 각종 전쟁훈련을 중단하라.”고 북한의 주장을 되풀아 요구한다. 이상의 8개 항은 미국의 책임을 묻고 그들의 투쟁입장을 밝힌 내용의 일부지만 이것만으로 그들이 친북 종북 단체인 게 분명하며, 이런 내용을 알고도 미 재무성이 비영리단체로 인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목적과 활동을 감추고 그럴듯하게 꾸며서 부당하게 비영리단체로 거짓 등로을 한체 위장된 세무보고를 하면서 친북단체임을 숨기고 있을 것이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이 뉴욕, LA에서롸 같이 조용하게 동포들을 끌어들이지 않고 저들끼리 죽은 듯이 활동한다면 누가 더 말을 할 것인가? 그러나 이들은 모 종교단체의 목사들을 중심으로 시카고에서 발족하여 지금 뉴욕과 LA의 수뇌부는 거의 모두 시카고 출신들이다. 이제 그만 그들의 정체를 숨기던지, 아주 들어 내 놓던지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