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조시 차갑고 어두어라 그 차디 찬 물 바람 다 피지 못한 어린 꽃 봉우리 꿈과 함께 끌고 간 그 바다 그 자리ㅇ소 질 지워 애태우는 시청 앞 분향 소 국화 한 송이 촛불 아래 손 모아 향 피어 들인다 회한의 눈물, 부서진 님들의 꿈 우리 가슴마다 아프게 묻고 살푸리 꽃 잎으로 소지를 올린다 고히 잠드소서 2014.4월의 서울광장에서 시카고에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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