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창가7-탈북자 증언 중에서(림관헌. 2011.2.9.)

북한제18수용소 그전에도 북한에 수십 만 불순분자 내지 반동들이 짐승과 같은 생활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소름을 치며 김정일도당의 비인간적 처사를 미워한바 있으나 2월3일 김 모 탈북여인이 카나다 의회 인권위원에서 증언한 내용보도를 읽으면서 연민과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할아버지가 6.25전쟁 중 실종한 사실에 연루되어 그녀의 아이들과 함께 4대가 제18수용소에 살다가 2001년 28년간 수용소 생활을 마치고 홍수로 아이들과 헤어진 후 2005년 중국으로 탈북하였다고 한다. 그녀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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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창가6 (2011.2.3.)

북한의 설풍경이라 신묘년(단기4344,서기2011)경인 달(1월), 기축일(원단)인 설날은 태음력을 쓰는 동아시아사람들의 공통된 명절이어서 15일 이상을 노는 중국인들의 춘절행사, 남북한 모두 3일간 연휴 등 일년 중 가장 흥겨운 명절의 중심에 있다.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태양력 2월 초(3일)의 설은 나의 어린 시절 친구들과 즐기던 설날을 연상하며 초연한 추억에 잠간이지만 빠져있었다. 신문을 보니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이라는 설명과 함께 평양거리에서 찍은 사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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