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백두산 아! 천지

하늘은 옥 푸른빛 천지는 쪽 푸른데 몇 만 년 저 같이 기다린 님 그리다 그리다 달려와 송구한 선걸음 거리로 외경하며 닥아 오르오니 하늘도 저 만치서 끝일려나 한웅님 3천 무리 그림자 딛고 여기 왔소이다 제가 왔오이다 목 매치는데 오던 비늘 눈발도 가고 구름바다 위로 보인 성스러움 깊고 높고 더 높은 나툼이여 손자 맞는 하버지 가슴 가득 합장 3배하나니다 저쪽 어둑해진 운해를 따라 핀 푸르름으로 아른 한 그림풍경 아 겨레의 손짓 기운이련가 우리 조상이 받든 하늘제사는 이 곳 쯤일 듯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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