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해만리

시ㅡ부해만리

시ㅡ부해만리

니산에 들자
2천 6백세 를 뛰어 넘은
공부자 숨 소리

발해 푸른 바다 가
만리 밖 산해 경
군자 불사지국 그리던

책장 속에서도
그 숨결 배어나 듯
푸른산 울울한 초록인데

서쪽으로 나라와
다시 동쪽 바라보니
흰 구름만 오락가락

천년을 백년처럼
백년은 어제
어제의 연잊고 오늘을 사는

네나라 내민족
갈랐다 이었다
몇 백번 인던가?

아직도 제자는
부해할 띠배를 잊고
누항의 살림만 걱정하나

구성부사 부사공
바닷가 띠 집 터엔
무심히 이름만 부해정

손자는 니산에서
94대공씨를 만난
부해가 같이 부른다

니산에 들자
2천 6백세 를 뛰어 넘은
공부자 숨 소리

발해 푸른 바다 가
만리 밖 산해 경
군자 불사지국 그리던

책장 속에서도
그 숨결 배어나 듯
푸른산 울울한 초록인데

서쪽으로 나라와
다시 동쪽 바라보니
흰 구름만 오락가락

천년을 백년처럼
백년은 어제
어제의 연잊고 오늘을 사는

네나라 내민족
갈랐다 이었다
몇 백번 인던가?

아직도 제자는
부해할 띠배를 잊고
누항의 살림만 걱정하나

구성부사 부사공
바닷가 띠 집 터엔
무심히 이름만 부해정

손자는 니산에서
94대공씨를 만난
부해가 같이 부른다

니산에 들자
2천 6백세 를 뛰어 넘은
공부자 숨 소리

발해 푸른 바다 가
만리 밖 산해 경
군자 불사지국 그리던

책장 속에서도
그 숨결 배어나 듯
푸른산 울울한 초록인데

서쪽으로 나라와
다시 동쪽 바라보니
흰 구름만 오락가락

천년을 백년처럼
백년은 어제
어제의 연잊고 오늘을 사는

네나라 내민족
갈랐다 이었다
몇 백번 인던가?

아직도 제자는
부해할 띠배를 잊고
누항의 살림만 걱정하나

구성부사 부사공
바닷가 띠 집 터엔
무심히 이름만 부해정

손자는 니산에서
94대공씨를 만나

부해가 부른다

2016.8.27

About the Author
Edward Rim - 림 관헌, 한미 시민 연합 초대회장 역임, 공화당 The President Task Force 멤버, 시카고 전중 앙일보 객원 논설 위원 시카고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 수령 16기 대한만국평화통일자문위원회운영위원(본부)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동양철학) 대한민국 평화통일 자문위원 역임, 시카고 상록회 이사장 역임, 시카고 불타사 지도법사, 미 중서부 한미 장학회 회장 역임, 미 중서부 전통 예술인 협회 이사, 상임고문, 성균관 대학교 유학 및 동양철학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