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무도한 나라가 되고(2017.10.20림관헌)
한국은 지난 10개월간 마가 들어, 국민과 정부가 다 무도한 나라로 전락하고 있으며 미국을 위시한 우방국의 정치지도자나 한국인에게 우호적이던 세계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혐오와 불신감이 점증하여 해외에 이주한 한국인들까지 수치심과 자괴감을 주고, 신의와 인도주의를 저버리고 있는 한국인의 이중성이 들어나 얼굴을 들고 다니기도 부끄럽게 되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연전에 우리는 무심하게 보이는 미국인으로부터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 일이 있다. 북한에서 왔는가? 남한에서 왔는가? 그 때만 해도 북한은 적, 남한은 우방이라는 전제로 물어오는 것 같아, 떨떨한 마음으로 “South Korea”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미국인들은 가난하고 힘없던 불상한 민족을 죽음의 골짜기에서 건져냈다는 저들의 자부심이 숨어있다고 느껴져서 씁쓸해지기도 했지만 늘 친구라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아무런 거부감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미국정부와 미 국민들이 갖게 된 감정은 그래도 대한민국국민은 미국의 도움으로 나라를 유지했고, 공산주의에 흡수되어 오늘날 북한 동포들이 격는 지옥 같은 생활에서 벗어나 세계 선진대열에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데 대한 감사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신뢰관계가 형성되었다고 믿어 왔을 것이었다. 그래서 북한 김정은정권, 밤낮으로 고양이 앞에 쥐만도 못하게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애송이로부터 가진 욕설을 다 들으면서 참아야 하는 미국이 이제 자유로워지고 있다는 해방감, Korea Passing도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되었다는 해방감, 이제는 미국의 국익만을 생각하며 일본, 호주, 필리핀, 인도를 있는 민주적 우방만으로도 중국의 저항 없는 간결한 북핵제압 안보방어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명박과 박근혜정부 시절에는 6.25참전 우방에 대하여 한국의 존립을 지켜준데 대한 감사와 보은의 예를 갖추어서 은혜를 감사할 줄 알고 보답을 하는 국민이란 찬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인도주의와 인권을 저버린 무도한 김정은 3대의 독재정권에 아부(?)하는 지, 자기에게 충성을 다하는 국민과 개인적사랑에 맹종하던 고모부까지 무자비 아니 천인이 공노할 참살, 광란에 사로잡인 독재자가 이미 눈 밖에 난 남조선 뿌락지들을 살려주리라 믿고 있는 멍청이들이 아직 많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방인 미국의 대통령에게 이중 Play를 하고, 군사기밀을 빼 돌렸는지 아니면 해킹을 당했는지 모르게 가장 중요한 전략까지 적에게 넘어간 한국정부를 누가 미더워 할 것이며, 긴밀한 협조를 할 수 있겠는가? 그들 정권핵심부에 있는 자들 중에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반역자가 있는지?, 아니면 전술 전략이라고는 한 근도 가지지 못한 무지렁이가 있는 것 인지?는 모르지만 절대 절명의 미국의 안보가 걸려있는 전략, 전술적 기밀이 술술 빠져나가는 한국현정부와 무엇을 공유하며, 무었을 협력할 수 있단 말인가?
누가 보아도 대한민국 현 정부의 중심에는 도와 덕을 저버린 무도한 세력이 가득차고, 의리와 신뢰를 저버린 국민들도 무도해지는 것은 매한가지여서, 아! 이들도 천벌을 받게 될 것이고, 애먼 놈 옆에서 갈팡질팡 하는 부도덕한 자들, 멍청이 국민들도 무서운 천벌을 받을 것 같다. 그리고 해외에 사는 우리 동포들, 그 동안 대한민국의 승승장구하던 국력과 명성을 자랑삼아 어깨를 으쓱이던 때를 회상하며 주눅이 들고 주류사회에서 우리도 김정은의 북한이나 배반과 탄압에 합류하여 무도해진 하나같은 한국인의 동족이 되어 고개를 바로 들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저어한다. 옛날부터 우리는 우리자신이나 이웃 중국이 인정하는 동방예의지국의 국민으로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오상을 지키고 의리와 염치를 알아, 공자로 부터 군자불사지국이라는 칭송을 받아온 자랑스런 민족이 아니던가? 타불릿 피시의 거짓과 잘못길든 좌파의 지속적 선동에 부화뇌동한 일부국민들이 주체사상, 광우병 선동, 세월호 음모론, 사드괴담 등 지속적 반정부운동으로 붕괴되어가는 대한민국, 누가 지켜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