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로 돌아 가지않으면 안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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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성 림회장님.. 애정어린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도복입고 인간이 살아가는 바른길을 가르키고자 사범으로.선생으로 길을 택하고 정도와 의를 지키라고 가르치고 있지만..
현실에선 제자들에게 손해와 좌절만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체육종목 보다 깨끗해야할 태권도가
그렇지 않음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부터.. 제가 가르치는 제자들부터 다시한번 바르고 곧은 사람이 될수 있게 다시한번 뒤돌아 보겠습니다. 격려와 채찍의 말씀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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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북에서 >
정동문님, 안녕하세요? 대학교수로서, 태권도 사범으로서, 조직의 지도자로서, 늘
정진하는 정 도인의 제자들을 가르치는 현장을 제가 보고 체험허면서 우리 태권도
발전에 열정을 부으시는 정 동문, 늘 존경하고 있습니다. 한탄하거나 절망하지 마
세요. 힘을 내세요,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도가 세속에 물들고 비척이더라도 도는 늘 도- 정도로 지켜집니다. 건투를 빕니다.
시카고에서 림관헌 드림

정태성(2016.2.19)

지름길로 돌아 가지않으면 안되는 세상
편법이라도 남보다 앞설수 있다면 해야하는 곳
이런곳이 태권도 품새경기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저 묵묵하게 운동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더 많이 땀흘린자가 무언가 이룰수 있는곳을 희망합니다
과거의 악습과 폐해가 아들.딸의 시대까지 대물림되는건 막아야 합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말도
매번 문제가 터질때마다 나오는 헛된 외침이 되어버렸습니다
경쟁자를 이길수 있는 어떤 묘약과 비책을
알수 있다해도
그것이 정당하지 않고 공정하지 않으면
설사 경기에서 이긴다 해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미 이겨놓고 하는 경기를 원하는 지도자와
또한 그것을 능력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
한참 출발선 앞에서 먼저 뛰어가는 선수를 만드는 지도자가 진정한 지도자 입니까
배우는 선수들은 그것이 불법인줄 모릅니다
과연 불법이 진리인줄 알고 배워 나가는 선수들이
지도자가 되면 그들은 어떤게 참이고 어떤게 거짓인지 구분이나 할까요.
승리의 지름길이 될 유혹을 이겨내고
내면의 정정당당함을 자랑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소위 잘나가는 유명 대학에 없었다는 사실이
태권도 품새경기에 대해 회의와 유감을 갖게 만드는
어지러운 생각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품새 국가대표선발전을
마치고.

About the Author
Edward Rim - 림 관헌, 한미 시민 연합 초대회장 역임, 공화당 The President Task Force 멤버, 시카고 전중 앙일보 객원 논설 위원 시카고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 수령 16기 대한만국평화통일자문위원회운영위원(본부)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동양철학) 대한민국 평화통일 자문위원 역임, 시카고 상록회 이사장 역임, 시카고 불타사 지도법사, 미 중서부 한미 장학회 회장 역임, 미 중서부 전통 예술인 협회 이사, 상임고문, 성균관 대학교 유학 및 동양철학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