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에도 역사는 쓰여 진다(트럼프의 국정연설을 보면서 희망을 보기도 했다)
2019.1.30.자 미국 유력조간신문WSJ에는 제1면과 제 5면에 탑 기사로 최근 중, 북한, 러3국이 1950년대(6.25한국전쟁) 이후 가장 긴밀한 협력(cooperation)으로 미국안보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즉 전날 열린 미상원군사위원회 청문회(A Senate Panel)에서 DNI, FBI, CIA 등 미국 정보기관의 책임자들이 일제히 경고하고, 그 중심에는 한반도(김정은-문정인)와 IS(이락과 시리아)문제를 손꼽고, 기술과 군사적 우위를 다투는 것이 21세기국제사회의 본질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러-중은 1950년대 중반(한국전 기간)의 중-소관계보다 더 긴밀하다고 보고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급격하게 좌경화된 한국에서는 허익법특검으로 불리는 드르킹-김경수 경남지사의 여론조작사건(문재인 천만 번 tweet>으로 그 중심에 선 김경수가 징역2년의 유죄판결을 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당선의 합법성을 부정하는 잣대인 100만원이상 벌금이나 징역이상의 실형으로 못 밖아 논 선거법상 당선무효의 법률적 다툼으로, 상급심의 결판을 기다리게 되어, 김정은과 문재인이 추진하던 협력카드가 크게 흔들리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사건의 박근혜 책임론과 가짜라는 최순실타블렛피시를 증거라고 결정적인 오보를 한 JTBC 사장 겸 앵커, 손석희가 젊은 여성과 밀회한 사실이 피해운전사에 의하여 확인하는 인터뷰기사가 SBS가 확인보도하여, 그가 점점 수렁에 빠지면서 박근혜대통령을 끌어내리는데 그가 한 역할의 신빙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2018.6.12. 트럼프와 <선 북핵 폐기>, <후 제제완화>를 합의한 김정은이 시진핑을 수차방문하면서 <완전검증회피>로, <북한이 실질적인 핵폐기를 회피하고 있다>는 것을 미국가정보기관의 책임자들이 한입으로 말하고 있는 일련의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단순한 회담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거품이 아니고, 북한이 제2차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결국 굴복할 것이라는 북한 내부 선전이나, 트럼프가 속았다고 단정하는 우파매체 펜엔 뉴스 등의 계속되는 비판은 심각한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오판이며 무례라 하겠다. 자타가 인정하는 딜 메이커이며, 대선공약을 하나도 어기지 않은 것을 잘 아는 우리로서는 김정은이 약속을 어길 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두렵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대통령은 미국제1주의를 표방하는 신자유주의자이며 글로벌리즘일변도의 취약성을 잘 간파하고 있음으로 미국 내의 민주당이나 공화당내의 글로벌리즘신봉자등과 치열하고도 지칠 줄 모르는 위대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는 엇비슷이 반복하며, 원교근공(遠交近攻)으로 적을 무찌르고, 손을 잡는다던가, 이런 역사를 모르고 거역하다 망하고, 종종 낭패하는 나라들이야기를 보면서 지금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은 게 사실이다. 지금 문재인과 김경수, 손석희와 홍석현, 트럼프와 deep state, 신자유주의와 신사회주의, 자연법적인간과 실정법상 인격자, 실상과 거짓 등 끝없는 대립관계가 끝나는 날도 있을까?
트럼프대통령의 모든 정책에 반대하기로 뭉쳐진 대단히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민주당 상하의원들의 몽리로 미루다가 2월5일 열린, 사상최대시청율을 기록한 2019년 국정연설(연두교서)에서 척 슈머 상원민주당의원, 샌더스상원의원(전대통령후보)등 지도부의 철저한 트럼프 무시모드에도 불구하고 펠로시 하원의장의 기립박스지휘에 따라 흰 자켓을 입고 참석한 민주당여성의원들이 트럼프의 여성격려메세지에 환호하는 모습은 필자도 대통령국회연설에서 처음 보는 이변이기도 하였다. 트럼프의 국정보고연설은 그의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