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정유년 원단
시ㅡ기원
Inbox
|
x |
|
Nov 16 (2 days ago)
|
|||
|
단기4350년,
정유년이
들 판에 흰 솜 이불 펴고
사쁜 사쁜 발자국도 없이
어느새 찾아왔네
올해에는
우아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저 하늘위 아주 높은 곳에서
오색
색종이 뿌리듯 오복이 내렸으면
나도 모르게 나이 먹이듯
내가 손짓할 때마다
내가 눈으로만 원해도
마음으로 바라보면
저들도 행복해 줬으면
지금 어수선한,
아우성 치며
그리고 두려운게 많은 세상
봄 눈 녹듯 화평이 와
모두 평안한 세상됐으면
정유년 원단에
림관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