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창가1 (2010.2.22. 림관헌)
테러 협박하는 북한에 민주와 불길이여 번지라
1960년대까지는 북한을 “북한괴뢰집단”이라고 불렀으나 그들이 국제사회일각에서 독립국으로 인정을 받고 유엔에도 가입한 후부터 국가로, 또는 국가를 대표하는 정부로 인정하여왔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행동이나 목표가 테러집단, 불법 폭력집단에서 신사적인 국가로 진전했다는 확신은 물론 없었으며 실질적으로 지난 3대 세습-60여 년간 그들의 남한해방노선이 변경되거나 미국에 대한 제국주의타도라는 적개심을 한 치도 누그려 트려 본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에서는 정부가 바뀌고 미국의 대북정책이 바뀔 때마다 북한을 우군으로 또는 적군으로 대하지만 한국국민들은 북녘 동포만은 우리의 혈육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언젠가는 통일되리라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김일성일가의 독재정권을 60년간 유지하면서 북한 일반 동포의 창의와 자유를 억압하고 물질의 불공정한 배분을 통해서 생존권까지 자지우지하여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게 하고 그 책임을 남한이나 미국 등에 돌리어 북역 동포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고, 장기집권은 병폐와 원망을 사기 때문에 권불 10년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김일성은 60년간을 철권독재, 자유억압, 대 이은 가난, 무력도발, 수령보위와 반동=이분법적 국민 분열관리, 구걸, 협박을 일삼는 폭력집단으로 돌아선지 오래며, 세상에서 한동안 테러국가 내지 테러지원국으로 불러지기도 했다. 그들은 남한 좌파정부시절 퍼주기에 이골이 나서 지금도 일방적으로 남한의 무상원조를 바라고, 서울불바다로 협박을 하고 천안함폭침, 연평도불법포격전으로 핵무기공격을 암시하면서 남한정부의 굴복을 종용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북한의 실권이 모인 군부의 총책임자 김영춘 무력부장은 미 국방장관 게이츠에게 “이대로 나두면 한반도에 핵 참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마치 북한 말고 이런 꿈직한 인류(人類)범죄행위를 할 집단이 따로 있는 것처럼 지난달 말 북미회담 촉구경고서신을 보냈다는 보도가 있었다.
법과 세계질서를 지키는 나라가 테러집단과 거래를 하고 회담을 하는 것을 보았는가? 핵실험을 했다고, 미사일이 있다고 공갈을 친다고 그 협박에 숨죽일 나라가 어데 있을까? 범과 고양이 꼴 인 미국과 북한의 대립이 실재한다면 김정일 집단의 자멸을 초래할 것이 분명하며 남북통일을 앞당길 것이 분명하다. 북한은 사면초가에 둘려있는 모습이다. 지금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는 반독재, 반 장기집권, 김일성일가의 누적된 압박과 가난을 타파하려는 민주화의 불길이 종교와 사상을 초월해서 북아프리카에서 중동으로, 중동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북한으로 번질 조짐은 충분히 있다. 이집트 같이 미국의 친구이던, 카다피 같이 미국의 적이던, 튜니지의 알리를 몰아낸 시민들이 김정일을 비켜가라는 법이 있겠는가? 독재자 카다피도 김일성, 김정일에는 미치지지는 못하는 독재자였다. 필자는 북한 동포를 믿는다. 3.1운동을 함께 치룬 동포의 후예가 아닌가? 고무풍선에 전단도 날리고, 연변을 통하고 모든 방법을 통해서 불을 집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