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문정인이 문재인 까지 잡는가?

막가는 문정인이 문제인까지 잡는가?(2018.3.1.기념사도 못듣고 쓰는 칼럼)

입이 화근이다. 더군다나 그 입이 한나라의 정치를 망칠 수도 있을 때, 그것은 나라의 재앙이 될 수 있다. “내가 운전석에 앉아 있다”고 망상하는 문재인과 그 통일외교안보특보라는 자리를 보면 둘 다 미국사람들에게 Jai Moon(문제 있는 사람)으로 불러질, 이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타고 나온 것이 아닌가하는 불길한 우려까지 낳게 한다. 그 두 사람의 최근 작태를 보면, 꼭 앞서거니 뒤서거니 친북 반미발언이 입과 꼬리를 물고 있어, Senior JM이 먼저 입을 열면 좀 있다가 Junior JM이 행동으로 보여주는데 어찌도 그 두 사람이 예의나 염치가 없이 제멋 대로이고, 이기적인지 혀를 내두르게 한다. 그는 오늘(한국시간 3월1일) “대한민국대통령은 <군사주권>을 갖고 있다”고 하여, 지금 동맹국으로 합법적으로 전시작전권을 넘겨받아 놓은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주한미군을 데리고 나가>라고 한쪽 동맹국인 한국대통령이 말한다고 해서, 미국이 자국국익에 합치하지 않는데도 순순히 <네>하고 전 주한미군이 철수할 것인가? 하는 의문을 낳게 한다. 아마도 특보 JM이 아니라 대통령직에 있는 다른 JM이 설사 그런 말을 하고 싶어도 그를 지지한 일이 없는 58%의 대한민국태극기국민과 그를 지지했던 42%의 촛불지지자 중에서 아직도 오늘의 이 혼란 한 사태를 우려하면서 또 촛불의 선전선동에 뇌동(雷同)한 것이라고 후회하는 많은 시민을 뺀다면 얼마나 이들 두 JM을 믿고 따라줄지? 그리고 그가 정치하는 교수라면 그 용어의 선택도 합헌적이고 논리적이어야 할 터인데 그가 말하는 <군사주권>은 헌법 어데서 나오는 특수(特殊)주권(主權)인가? 하(아)마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그런 주권이 아니라>, <군 통수권>을 지칭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적법한 군 통수권이지 <군사주권>은 JM이 만들려는 헛것임을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미국도 따라가지 않고 국민들도 인정하지 않는데 누구 멋대로 <군사주권>이라는 국제법상 인정된 바 없는 초법적이고 실효성이 없는 주장을, 그것도 북한이 주장하는 <미군 철수>같이 내세울 군사력도 뒷받침 못하는 주제에, 참으로 주제넘은 망발을 해서, 동맹국 미국으로 하여금 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빌미를 주는 건지 모르겠다. 대통령 JM이 주변의 친북 강경파의 꼭두각시가 되어가고 있다는 풍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미국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다른 JM은 세치 혀로는 미국을 욱빡 지르면서도 그 자식들은 미국에서 잘 지낸다는 소문도 한국정부나 미 당국에서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 이런 저런 사정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을 지킬 길은 지금 한미동맹관계를 공고히 하고, 북핵 폐기를 유도하는 최고의 압박을 유지하면서, 죽어도 핵은 폐기할 수 없다는 북한의 핵능력을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게” 만드는 것이지, JM의 실현 불가능한 헛소리인 “한미군사연습의 연기-영구중단-핵동결-미군철수” 등 꼼수는 통하지 않는 말장난이요, 꿈에서 깨야하는 망상에 지나지 않는 현실이 눈앞에 있음을 직시해야한다.
어제(한국시간) 100년째를 맞는 99회3.1절의 태극기군중, 역대최대의 국민이 참여했다는 소식, 서울과 제주에서 수십 명 식 촛불의 잔재가 모였다는 쇠잔해가는 세력에 대한 소식을 접해들으면서 이제 JM정부의 동력도, 정책도, 북한의 의지도 전혀 그들의 내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 국민들, 특히 전교조의 선동교육을 받은 중, 고, 대학생들의 애국심이 비등하고 있다는, 힘을 얻는 국민들이 점점 대세를 타고 있다는 데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박대통령이 이 정부의 사법부에서 또 다른 판결을 받기전인 4월 초에 한반도와 나라(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은 아닐까? 미국에 살고 있는 재미 한인들, 그들이 좌파에 동조하던, 아니면 대한민국에 충성하던, 그들은 미국이 북핵에 불안해하고 있는 주류사회에 빗을 진 사람들 같이, 또 의리 없는 민족구성원이라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거나, 제2차대전시에 1세대-3세대의 일본이민자들의 고난, 9.11사태 후 아랍이민자들의 수난을 떠 올리면서, 재미 한국이민자들에게 불어 닥칠지 모르는 불행한 사태에 대하여도 가슴을 조이고 있지 않을까? 제발 두 JM의 망상, 망발, 망동이 더 이상 우리 국민을 도탄에 빠트리지 말고 제발 대한민국을 지켜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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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Rim - 림 관헌, 한미 시민 연합 초대회장 역임, 공화당 The President Task Force 멤버, 시카고 전중 앙일보 객원 논설 위원 시카고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 수령 16기 대한만국평화통일자문위원회운영위원(본부)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동양철학) 대한민국 평화통일 자문위원 역임, 시카고 상록회 이사장 역임, 시카고 불타사 지도법사, 미 중서부 한미 장학회 회장 역임, 미 중서부 전통 예술인 협회 이사, 상임고문, 성균관 대학교 유학 및 동양철학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