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절에 대한 역사논쟁 논쟁거리 아니야

대한민국 건국의 날 1948,8.15.,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4.11., 광복절-1945.8.15.
(2019.4.14. 이 아침에 림관헌)

한국에서 한 지인이 문재인정부와 그 지지자들이 1919년 4월11일을 대한민국건국 100주년 기념-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바로 그 다음날 2019.4.12. 그 주장을 옹호했던 역사문제연구소, 한국역사연구회, 역사학연수소 등이 모여 공동학술회의(동대문구 연구소 5층 강당)를 열고 대한민국의 상해임시정부 국통론(국가정통론)에 대하여 지금까지 자기주장들을 번복하였다고 4월13일자 조선일보A-8면 기사를 한 단톡 방을 통해 보내왔다. 저들 학자들의 전향이 역사학자적 양심에서였건 아니면 북조선 김정은의 눈치를 보아서건 그건 중요하지 않으며, 다만 그것은 지난 수개월간 문재인정부가 과거 역대 대한민국정부를 친일 적폐세력이라면서 1948년에 광복하고 독립한 <대한민국>-세계선진국의 서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정통성(국통)을 부인하며 1919.4.11. 대한민국임시정부(망명정부-국토를 빼았긴)를 1948년 한국역사상 최초의 자유, 민주, 총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이 이를 계승했다는 거짓역사를 이제야 비로소 바로잡았다는데 그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역사는 진실과 기록에 따라야하고 국통은 한나라의 정통(正統)성에 기초하는 것이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통은 아직도 어제일 같이 오늘에도 명명백백하며, 정권마다 자기들 입맛에 맞게 헌법을 개정했고, 그것이 계속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현행헌법에도 그 전문에 확실하게 남아 있으며, 한 때 법학도였던 필자의 기억에 남아 현행헌법을 다시 읽지 않더라도 이렇게 기록할 수 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한민국은 기미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1948년 광복 후, 유엔 결의와 도움을 받아 38선 이북 점령군 소련의 방해로 남조선지역만의 총선만으로 대한민국 헌법과 대한민국이 정통국가로 탄생하여 그 헌법과 법령에 따라 대한민국정부도 탄생하였다. 6천년의 국통인 홍익인간정신과 인의예지신의 상생(相生)법과 변하지 않는 천부, 경천의 믿음을 근간으로 하는 전통적 민족정기를 지켜 왔다. 우리 나라도 이름과 세상은 시대에 따라 바뀌어도 이러한 민족적 전통과 인간사회의 정의는 아직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하늘을 숭앙(敬天)하고, 이웃을 사랑(愛民)하는 삶을 추구해온 BC120세기의 빙하기이후 우리 조상인간들의 삶이 AD17세기 이후, 서양의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세계가 잠깐 지배했지만 19세기 말부터 다시 진리와 사랑이 인간 삶의 최고가치로 재확인되면서 평화와 안식이 다시 찾아오고 이를 지킬 길을 여러 가지로 모색하여 왔다. 인간의 무의식적인 자기보호본능에 뿌리를 둔 무한한 <욕망>의 충돌과 측은(惻隱)이 여기는 본성인 <사랑>의 즐거움 간의 간극(間隙)을 어떻게 해소하고 접근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인간사회의 현실이다. 고대에는 사람사람이 열심히 일하고 근검절약하며 얻은 만큼 가지고 사랑을 하며 세상을 살았고, 중세에는 지배와 피지배자가 분리되면서 지배자의 하고자하는 마음에 따라 행, 불행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근세에 와서는 자본과 노동의 대칭적 이해관계로 자유시장주의에 따른 무한경쟁과 국가 또는 계급독재에 따른 강제 수탈과 분배라는 양대 기축이 세계를 미영이라는 자유주의국가군과 소련이라는 세계 공산주의연방주의 그리고 국가사회주의라는 변종형태도 나왔지만, 소련의 시도는 백년을 채우지 못하고 70년 만에 살아졌고, 독재국가사회주의(나치)나 민주사회주의국가도 이제 살아져 오늘날 자유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 이제 지금은 창의, 근면, 부의 축적(절약), 사랑, 봉사, 평화 등의 천부의 기본적 가치를 지키는 그런 이상적인 시대로 이전중이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그 동안 우리민족은 북쪽은 소련과 함께 열심히 공산주의 독재를 시도했지만 인간본능을 무시한 것이어서 이제 경제개방(경제제일주의)을 하지 않고는 존립이 힘들고, 남쪽은 이대로 세계시장에서 계속 잘나가면 결국 대한민국은 선진대국으로 발전하여 연방이 되던, 분방이 되던 한민족 공영과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여 <홍익인간>이라는 국통(국가경영의 정통성)을 빛내게 될 것 아닌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영원한 영광과 번영을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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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Rim - 림 관헌, 한미 시민 연합 초대회장 역임, 공화당 The President Task Force 멤버, 시카고 전중 앙일보 객원 논설 위원 시카고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 수령 16기 대한만국평화통일자문위원회운영위원(본부)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동양철학) 대한민국 평화통일 자문위원 역임, 시카고 상록회 이사장 역임, 시카고 불타사 지도법사, 미 중서부 한미 장학회 회장 역임, 미 중서부 전통 예술인 협회 이사, 상임고문, 성균관 대학교 유학 및 동양철학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