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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2017.9.19.) 2017년 평화문제연구소 미국중부지부 세미나
개회사(2017.9.19.)
2017년 평화문제연구소 미국중부지부 세미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애국동포여러분, 그리고 이 어순선한 시대, 조국의 평화와 통일이 멀어져가는 듯하고 전쟁의 불안이 몰려드는 시대, 우리가 풀어가야 할 시급한 문제들에 도움을 주고자 불원천리하고 달려오신 현경대상임고문님, 신영석이사장님, 신진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평화문제연구소는 1983년 국내 최초로 직접 대화의 상대인 남북 정부당사자에게 해내외동포들의 지혜와 열망을 담아 건의해왔으며, 정부당국이 할수 없는 어려운 수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남북 국민사이에 대화는 커녕, 서로 원수같이 여기던 때, LA에서 친북좌파학자와 재향군인회의 격돌을 겨우피해 대화를 이끌어 내고, 연변에서, 시카고에서 동포들이 좌우를 잠시잊고 조국통일방안을 찾아 머리를 맞댔던 일들이 생생합니다. 김정은 정부가 핵으로 남한은 물론 미국과 일본을 압박하는 현실, 미국과 남한정부가 군사적협력에서 불협화음이 현실화하고, 김정은과 트럼프대통령사이에서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불투명하여 미국이 사는 우리까지 붛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자리에서 한국과 재미동포학자들의 전문지식과 애국심이 이 시국을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영특한 방안을 제시하여 주시고 참석자여러분도 자유토론으로 좋은 세미나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이로서 개회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문 림관헌